좋은글 모음/운문-詩,시조 연꽃/춘원 이광수/이안삼곡 수련 素彬여옥 2014. 8. 10. 21:41 사진:사랑방 연꽃 / 춘원 이광수임 주신 연꽃봉을 옥화병에 꽂아놓고밤마다 내일이나 필까 필까 하였더니새벽이 가고 또가도 필뜻 아니 보여라뿌리 끊였으니 핀들 열매 바라리만모처럼 맺힌 봉을 못보고 갈 양이면제 비록 무심하여도 내 애닯아 어이리이왕 못 필 꽃은 버림즉도 하건마는시들고 마르도록 두고두고 보는 뜻은피라고 벼르던 옛 뜻을 못내 애껴함이외다 수련/ 이안삼 곡/Sop김영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