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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슬프거나 괴로울때*

素彬여옥 2014. 2. 25. 23:30



 

 

삶이 슬프거나 괴로울때

 

꽃마음 별마음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해인의 <꽃마음 별마음> 중에서 -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 데이비드 리버만의《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중에서 - 

 

 


인연 

우리가 산 속으로 들어가 수도하는 것은 
사람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발견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우리가 사람들을 떠나는 것은 
그들과 관계를 끊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 법정의 <인연 이야기>중에서 -

 

 

 


뜨겁게 사는 것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외에는 방법이 없다.


- 전혜린의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중에서 -

 


너희가 중년의 아름다움을 아느냐 

이제부터 
우리가 가꾸고 다듬어야 할 것은 
피부와 몸매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 있는 육체는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나이를 먹어도 매력을 잃지 않는 여성들을 보라. 
주름살이 없고 몸매가 늘씬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다.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은 안에서 우러나는 
분위기로 좌우된다. 


-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중에서 -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래에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한 사람에게는 
더욱 필요한 시간이다. 자신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어영부영 세월만 보낸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멋모르는 생각이다. 
당사자는 혼자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값진 진주를 만들고 있다. 

- 요시모토 다카아키의《내 안의 행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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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배우고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배우고, 
돌을 보면 무거움을 배우고, 
아이를 보면 사랑을 배우고, 
어른을 보면 존경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참다운 배움의 방법이다. 
높은 산을 보고 그 기상을 배우지 못하면, 
그것은 피상의 앎은 될지언정 진정한 깨달음은 되지 못한다. 

- 청학동 훈장의《세상 사람은 나를 보고 웃고 
나는 세상을 보고 웃는다》중에서 -

 


 


싫은 일이 있었을 때 

싫은 일이 있었을 때에도 
'고맙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기본적으로 싫은 일이 있을 경우 
그만큼 앞으로 분명히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나까지마 가오루의 《운명은 당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중에서 -



 


뜨거운 눈물 

상처에 고인 진물을 짜내야 하듯, 
가슴속에 고인 눈물도 흘러 내려야 합니다. 
진물을 짜내야 상처는 비로소 아물고, 
눈물이 흐른 후에 고통도 잊혀질 수 있습니다. 
웃음이 내 얼굴을 비추는 빛이라면, 
눈물은 내 영혼을 닦아내는 물입니다. 
눈물을 흘리세요. 당신 곁에 눈물을 
닦아주는 친구가 있을겁니다. 
눈물을 닦아내고 난 후에 당신은 
다시 웃을 수 있을 겁니다. 

- 이삭의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 


 

 


꽃 한송이 사랑하려거든 

꽃 한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 
생성과 소멸, 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이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 도종환의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