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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André Rieu - don`t cry for me Argentina - New York City

素彬여옥 2013. 8. 7. 23:29

 Evita라고도 불리는 Eva Peron은 1919년에 태어나 1952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 제29대 대통령 Juan Peron의 아내였다. 1919년 시골마을 로스 톨도스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열다섯에 집을 나와서  불꽃같은 삶을 살다 33살 짧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때로는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라디오 성우로 활동하다 1944년 훗날 대통령이 된 후안페론을 만난다.

  후안페론은 산업의 국유화, 노동자 우대정책, 해외자본 축출, 사회주의적 성향으로 이른바 페론주의를 주장하던 정치인이었다.

   24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후안페론은 미모의 Eva를 아내로 맞이한다.

  어린시절을 사회의 밑바닥에서 살아온 에바로서는 신분상승의 놓칠 수 없는 기회였는지 모른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미모를 출세를 위해 거래했다는 평도 하지만 에바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런 기회를 거부할 수 있었을까?

   빈민가와 노동자 출신인 에바는 페론의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였다. 사회의 저층민중들은 에바의 배경과 그의 설득력에 감동했고, 이는 남편인 후안페론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복지정책, 여권신장, 노동자 우대정책 등에 민중들은 에바를 외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불안정한 지지는 남편을 결국 독재자로 만들어갔으며, 이는 다시 아르헨티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나친 사치와 포퓰리즘으로 극단적인 평을 받을 즈음  서른세살의 짧은 나이에 두 가지의 암을 얻어 삶을 마감하게 된다.

   Don't cry for me Argentina가 처음 발표된 것은 1976년 뮤지컬 Evita에서 Julie Covington이 처음 불렀다.

   이후 카펜터즈, 도나 써머, 올리비아 뉴튼 존 등이 불렀다.  
    
 

출처 : 경상북도교육삼락회
글쓴이 : 魯村(AMUTTA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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