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사랑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LOVE를 이렇게 풀이했다네요.

 

누군가가 사랑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LOVE를 이렇게 풀이했다네요.   첫 글자인 L은 "Listen". 곧, 들어주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 주는 것이고,   둘째 스펠링인 O는 "Open". 곧, 여는 것이다. 내 마음을 열어서 상대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다. 아울러 내 약점도 솔직하게 열어 보임으로서 상대방도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셋째 글자인 V는 Value. 곧, 가치를 의미한다. 상대방의 소중히 여기며 그를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의 E는 "Express". 곧,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사랑은 느낌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말과 혀로만 해서는 안된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표현해야 함을 의미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본능적인 에로스의 사랑이 아니라, 수고와 훈련이 수반되는 아가페의 사랑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듣고, 열고, 알아주고, 표현하는 애씀이 있어야 하는 것.   여기에 김화영님의 '촛불'이라는 시를 인용해 보면.   저 혼자 타오르는 줄 알았습니다. 공기와 바람도 필요하구요. 모든 것이 적당해야하구요. 우주의 영이신 그 분 안에서 타오름도 공동체의 노래군요. 사랑의 불꽃을 드립니다. 세상이 조금 밝아질까요.   촛불 하나가 타오른 것도 '함께'라는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있을 때 촛불은 타오르며 어두운 세상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 굴레속에서도 인간사 만물의 이치는 "서로 함께", "상부상조"의 함축적 의미안에서 숨 쉬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