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group/추억의 photo 107

봄 비 내리던 어젠 송림지로 팔공산길 /오늘은 경산 삼성공원으로

가곡 4인방 팔공산 순환도로 끝까지 가서 송림지 호숫가를 산책하고 다시 돌아 풍천 장어서 저녁 먹고 돌아 선 길 창가에 앉아 눈이 뽀얗게 쌓인 산정을 바라보며 장어 한 점씩 대구대 평대 탁구 4인방은 오리구이 먹고 '경산 삼성현을 만나다 '전시장을 다 둘러 보고 공부 한 하루 (원효,설총,일연) 공원은 몇번이나 돌아 봤지만 전시장은 처음 원효대사님 토굴도 토굴속에 원효대사 길 떠나 해골물 마신 연상도 영상체험도 마치고 INFOG cafe서 커피 한 잔 하고 돌아 선 하루

비 내리는 우수 날 호숫가 짙은 운무에 /청계사 가는 길 내관지에서

비 내리는 우수 아침에 봄 소식 개나리도 빗방울을 머리에 이고 샛 노랗게 노랗게 호숫가 거닐기를 하루 이틀 사흘 오랜만에 호숫가에 나오니 짙게 깔린 운무가 온 호수를 휘감고 눈 둘곳을 몰라라 간밤에 내린 비로 계곡물도 철~철~ 생각하는 갈대 조각상도 비를 쪼르르 맞고 바위벽에 붙은 이끼도 봄 생기 받아 새파랗게 돋아 나고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함이 없는 그대!! 봄비 맞아 생기가 파릇파릇 즐겨 부르는 솟대를 불러 보며 호수 한 바퀴 김필연 시/이안삼 곡 얼마나 아리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 기인 기다림 풀어풀어 기러기 나래위에 올려놓았나 행여 높으면 보이려나 나래 타면 행여 닿으려나 오늘도 기인 기다림 속절없이 높아만 가고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

늦은 오후 청도 운문사 산 문에 드니 처진 소나무가 싱그럽게 반겨줘~~**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가곡4인방이 산사에 드니 사람도 없고 넘 고즈녁한 경내를 맘껏 즐기고 나니 으스스 한기가 다 들더이다 초파일이 가까워 온 산사엔 등이 너무 너무 많아 눈이 절로 화려함에 홀려서 ㅋㅋ 스냅 찍힌 걸 올려 보며 처진 소나무 얼마나 더 컷든지 범종루각 앞에도 등이 돌산 아래 암자도 보이시지요? 자비무적 돌탑과 산세 멋진데요 경내 이모 저모도 계곡 물소리 들으러 다리에 나가려니 막아져 있고 608년(진평왕 30)에 원광 국사가 제1차 중창하였다. 원광국사는 만년에 가슬갑사에 머물며 일생 좌우명을 묻는 귀산과 추항에게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주었다고 한다.

8월의 우포늪과 청도읍성으로 유등지 연꽃단지로 휙~~~**

어제까지도 소나기가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더니만 오늘은 맑은 날씨인듯 가을맞이로 드라이브를^^ 창녕 우포늪으로 한낮 햇살이 따가워서 숲길로 내려 왔더니 옛날 머물곤 했던 세진정을 지나 입구로 창녕 박물관을 지나 화왕산 입구 지나다보니 깔끔한 식당이 보여 마음의 점을 찍고 청도읍성으로 오니 연꽃이 빛을 여리게 발하더이다 수련밭도 이제 봉오리가 맺혀 있고 옛날에 있던 가시연꽃도 없고 읍성 카페서 팥빙수는 맛나게 먹었네요 오는 길에 고성이씨 산 앞에 군자정이 있는 연지못=유등지못을 둘러보니 그래도 연꽃이 제법 한창이고 가곡한다고 다닌 연지예당도 보이고 추억을 더듬어 보며 돌아 선 길 배롱나무가 어딜가도 한창 꽃을 피우는 모습이 장관 5년동안 연음회 가곡부르고 연주하고 다닌 곳 연지예당 늦 팔월의 아침 영상 천천..

청도 읍성 가는 각북 벚꽃터널과 대구 수목원 스케치들^^

봄 꽃 봄 비로 활짝 꽃을 피웠던 지난 주 이 꽃길을 달렸지만 스케치도 못 하고 줄곳 드라이브만 했었는데 오늘은 옛친구 만나 다 지기 전에 가 본다고 가니 용천사부터 청도길만 터널이 지고있는 모습이지만 아쉬움 안고 담아 본 스냅들!! 읍성동네 벽화가 너무 귀여워 용천사 전경 헐티재엔 해발 550이니 아직은~~* 각북 벚꽃터널도 참 대단한데 많이 졌지만 흔적은^^ 이어서 명대리 벚꽃길에 죽~~~늘어선 꽃 길 지난주 대구 수목원 스케치 한 것도 꽃 보다 아름다운 새 잎이 파릇파릇 돋아 나고 온갖 꽃들이 다투듯 피어나는~~~** 혜성빌라의 봄 꽃마당도

경남 고성 문수암과 보현암을 다녀오다

어제는 목련꽃 개나리꽃 피는 봄 아침에 절벽에 기대앉은 문수암을 향하여 문수암에서 보이는 남해바다와 보현암 약사여래불 절벽에 기대앉은 문수암을 오르다 가장 전망좋은 곳의 청담스님 사리탑 성철스님과 도반이셨다네 분홍색 겹 동백이 명물 피를 吐하는듯 빨강동백이 우릴 반겨 주더이다 문수암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와 약사여래불상과 점점이 떠 있는 남해바다의 섬들이 한 눈에 이렇게 전망좋은 곳을 볼 수 있는 문수암 오르는 길목 남해바다에 운무인지 미세먼지인지? 보현암 약사여래불 일주문 藥사발을 들고 계시는 불상 약사여래불상에서 바라보이는 절벽에 기대앉은 문수암 전경 약사여래불상에서 보이는 보현암 전경 남해바다 쪽 스케치 안젤라의 스냅들도 뜨락에 핀 꽃들도 시절인연이기에~~~**

절기상 雨水인데 영하의 찬바람 안고 유가사도 방문

우수날인데도 영하10도의 찬바람이 손시렵게 만드는데 훈훈한 정겨운 사람들과 송해공원 매운탕과 쪼림고기를 먹곤 비슬산 유가사까지 드라이빙을~~** 청명한 한낮 비슬산 정상도 유가찻집에서 주지스님과 담소도 나누며 窓으로 보이는 View가 환상적이었는데 한폭의 수채화같은 창밖풍경 카페 담에서 차도 한잔 나누고

늦가을의 잔향과 수성못 야경/오페라 하이라이트 감상도~~~**

이어폰은 꼭 끼고 감상하셔요 11월18일의 낙엽진 정경도 11/19일 아침비 내리는 내 방에서 보이는 가창골 운무 지난주보담 더 고운 오늘 11/16일의 잔향 앞산 은적사길에서 조병화-늘 혹은 때때로 늘,혹은때때로 생각나는사람이있다는건 얼마나생기로운일인가 늘,혹은때때로 보고싶은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즐거운일인가 카랑카랑세상을 떠나는 시간들속에서 늘,혹은때때로 그리워지는사람이있다는건 얼마나 인생다운일인가 그로인하여 적적히 비어있는 이인생을 가득히 채워가며 살아갈 수있다는건 얼마나 고마운일인가 가까이,멀리,때로는아주멀리 보이지않는곳에서라도 끊임없이 생각나고,보고싶고, 그리워지는사람이있다는건 얼마나 지금내가 아직도살아있다는 명확한 확인인가 아,그러한 네가있다는건 얼마나 따사로운 나의저녁노을인가 청계사 내환지의..

목련꽃이 화사하게 피었어요/경북대의과대학과 경대병원에서

3월중순인데 목련꽃이 엄청 활짝 폈네요 요즘 경북대병원 진료 있어 다니다가 운동삼아 한바퀴 돌며 옛 100년넘은 구 도립병원자리가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자리 또 병원내를 돌다보니 오~~내사랑 목련화야가 절로 흘러나오는 한그루 나무가 있어 발걸음을 딱~멈추게 하더이다 막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