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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청도 운문사 산 문에 드니 처진 소나무가 싱그럽게 반겨줘~~**

素彬여옥 2023. 5. 9. 08:41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가곡4인방이

산사에 드니

사람도 없고 넘 고즈녁한 경내를

맘껏 즐기고 나니 으스스 한기가 다 들더이다

초파일이 가까워 온 산사엔 등이

너무 너무 많아 

눈이 절로 화려함에 홀려서 ㅋㅋ

스냅 찍힌 걸 올려 보며

처진 소나무

얼마나 더 컷든지

범종루각 앞에도 등이

돌산 아래 암자도 보이시지요?

자비무적 돌탑과 산세

멋진데요

경내 이모 저모도

계곡 물소리 들으러 다리에 나가려니

막아져 있고


608년(진평왕 30)에 원광 국사가 제1차 중창하였다.
원광국사는 만년에 가슬갑사에 머물며 일생 좌우명을 묻는
귀산과 추항에게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