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5540

한낮에 푸른 바다 파도 소리 듣고 파 울산방향 방어진 항으로 쓩~~~

오후 두 시, 가곡4인방이 만나"어디를 갈까?"라는 말에 문득 학창 시절 즐겨 외웠던 청마 유치환 시인의 시구가 떠올라 방어진 항으로 쓩~달려 달려 그리움ㅡ 청마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척- 도착한 곳이꽃바위 바다 소리길파도소리 듣다가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바다 노래 몇가락과멀~리 등대 바라 보며 시름에 잠겨도 보다가활어 센터 찾아 나섰네전복 소라부터 회까지 골라 골라맛나게 실컷 먹곤길 떠날 채비하니어느새 울산대교 저 멀리 해넘이 시각이더라집으로 오는 구간에 웬 터널이 그리 많든지정말 산 뚫어 공사한 분들께감사 감사!!!굽신 굽신

가을 서정이 물씬 느껴오는 산들바람 가곡에 예쁜 영상 있어 올려 보며^^

한낮 열기는여름을 떠나지 않으려고발버둥 치는듯그래도하루해는 지고 마는 법 해넘이 시각이 서서히 닥아 오는데오늘예쁜하루 보내셨는지요? 대구가 낳은 100년전 현제명 작곡가 님의유명한 산들바람 가락에예쁜 영상 하나 받아 올립니다토요일 우린 가곡시간에산들바람도고향생각도 다 불렀었던 생각에더욱 서정에 젖고 싶은 마음 있어.......

연일 폭염에도 고향서 옛 동료 샘들과 포천계곡도 가 보고^^

고향 성주모임이종종 만나 회포를 풀곤 하다가대장 도교육감님 먼 길 떠나시곤 뜸해 졌는데오늘은 성주 벽진 모임엘 사모님 차로 가게 되었네그 사이 많이들 보고싶다는 말은 오갔었지만쓩~~~달려 가는 도로엔 백일홍이 가로수로 손 흔들며 반겨 주더이다빨간 연지볼 같은 수줍은 얼굴로한참 달려가니 어느새 약속장소 벽진 고깃집서반가운 만남 어우러 지고  대구 어린이회관 출발점심 맛나게 먹곤 가천면 포천계곡 호텔커피 마시러포천파크호텔서 커피 한 잔 하고 계곡에도 나가 보고텐트며 캠핑장이며 수영장까지도 계곡물은 좀 더 넘쳐 흘렀으면 좋을듯고향 사랑 이어라

비 오는 날 경산 남산 반곡지를 다녀오다

남산 반곡지는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유역 면적은 79ha, 저수량은 3만9300톤에 이른다. 수백년 된 왕버들 20여 거루가 줄지어 선 150m 가량의 나무터널 흙길을 걸어 보고한 5년전에 다녀 왔는데확 변모된 오늘의 모습카페도 전원주택도 다 들어서고 복숭아는 한창 붉게 익었고비도 내리고 느티나무도 잎이 많아 반영(Reflection)사진으론 별로네오리 일가족도 나오고아고 방가방가!! 고목나무 둥치속에도 쏙 들어가 보고카페와 주택이 주변에 죽복숭아 이렇게 익은것도 처음 보고 주변 산책로도 한바퀴 싹- 돌도록 데크 길도 잘 마련

깊어 가는 가을 저녁에 귀중한 선물 두 가지를 챙겨 보며/부채와 영상

하나 백석 심옥이 서예학원장님의 부채선물 인자은측 조차불리 국전 초대작가 인도 딱! 둘 배교장이 만들어 준 내 스냅 영상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Isla grante의 Life's Story book Cover를 배경음악으로 지난 주일 오후 부채작가 심원장과 함께한 김광석거리 스냅도 심원장은 구미여고 제자의 어머니신데 서예 배우러 다닌 스승이자 학부모 영원한 친구로 ㅋㅋ 그날도 점심도 커피도 한 잔 하고!! 둘 배교장님은 90년대 말 영천교육청에서 교장과 장학사로 만난 사이가 20여년후 퇴직하고 대구대 평생교육원에서 탁구부원으로 만나 십여년 넘게 열공탁구 친구로 지금은 예쁜 영상 편집을 잘 하셔서 만들어 준 걸 잘 보관하는 마음으로ㅋㅋㅋ 상록합창단 이총무와 범어성당 연주홀 로비에서 가을 발 길 스냅..

10월을 맞으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낙동 강변 디아크를 찾아서/동심초

https://youtu.be/di_C4PVOfag?si=ODC4Ymx5Ben9xzGW 합창단 태희샘 덕분에 추석연휴 마지막 개천절 날 10여년만에 1호선 종점 문양역에서 매운탕과 미꼬라지 튀김으로 맛난 점심 먹고 오랜만에 낙동강변을 걸어 보기로 하고 본 스케치들!! 강 위를 걷는 이 기분 정말 마음의 낙원이어라 디아크 공원에 들어 서니 마침 달성 대구 현대 미술제로 잔치 기분 디아크 형상물 위로 연날리기가 한창이고 공원 전체는 전시된 작품 사이사이 시민들로 가득 완전 축제 분위기로 북적이고 가족단위로 온 귀한 어린이들도 많이 만나 너무 행복한 한낮이어라 디아크 강문화관으로 들어 서면 인사하는 저 형상들과 전시장이!! 3층 투썸 플레이스에서 라떼 한잔 씩 마시며 놀다 나오니 빗줄기가 제법 세차게 내려 또..

가창성당 25주년 기념 행사로 견진 세례식도 거행/9월의 기도 이해인

오늘 이 좋은 날 9월 첫주일 56명의 교우들이 성사 받는 날의 기쁨을 함께 합니다 요한 보스코 보좌 주교님과 이창수 야고보 신부님과 정문희 도미니카 수녀님과 56명 세례자님들이 다 함께^^ 스냅을 담아 봅니다 이소피아 대모님과 요한 보스코 주교님과의 인연 2016년 7월 범어대성당서 보좌주교님 착좌식날도 함께 했었던 그때 흔적 아 감동이어라 8년만에 견진성사 행사로 가창성당에서 또 만나다니 아 감동 이 기쁨 대부 대모님과 감사합니다 본당 야고보신부님과 2016년 7월12일 착좌식날 블로그를 보여 드리니 깜짝 놀라시며 견진성사증도 수여하시고 대표 이인철 요한님께 마치고 대부 대모님 모시고 아들 강 안드레아와 점심도 함께 하고 헤어짐 *오늘 성경 한 구절 마태오 28장 20절*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

한여름 발 길을 이모저모 담아 보며/나태주시 좋은 때

좋은 때 ​ 나태주 ​ 언제가 좋은 때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지금이 좋은 때라고 대답하겠다. ​ ​언제나 지금은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햇빛이 쨍쨍한 날 가운데 한 날 ​ ​언제나 지금은 꽃이 피거나 꽃이 지거나 새가 우는 날 가운데 한 날 ​ ​더구나 내 앞에 웃고 있는 사람 하나 네가 있지 않느냐 ​********** 지난주 청도 유등지 연밭 잎이 너무 무성해서 꽃은 숨어있는 그 날 구름도 예뻣지 멀리 군자정도 보이고 청도 유등지 연밭 안에 티옴 핑크 옛 연지예당서 커피도 한 잔 여기 음악당일 땐 5주년까지 연음회 연주회당이었는데 카페로 변신 저기 스타인 웨이 피아노로 가곡 부르고 창단연주 했던 뜻 깊은 곳이었는데~~ 가창 성가대원들과 함께 비슬산 숲속의 섬에서 점심 함께 하곤 청도 각북..

성지순례로 연풍 순교성지를 다녀오다

현충일 날 가창성당서 신앙의 길목이요 순교자들의 보금자리 영풍순교성지를 버스 2대로 90여명이 다녀왔다 이창수 야고보신부님과 함께 2시간여 달려 성지 주차창서 보이는 성당 성지에 들어 서니 아담하게 잘 꾸며진 정원이며 십자가상이며~~** 바로 십자가의 길 14처 들러 기도에 들어가고 꾸리아서 팜플렛도 너무 섬세하게 챙겨 주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성지를 돌아 보며 황석두 루카성인의 안식처 형틀들 미사참례를 위해 시간 이르게 성당 도착 전국 각지 8군데서 모여서 매우 번잡 인자하신 pr 티없으신 어머니 쁘레띠시움 스냅들!! 점심 먹고 오후에는 문경 돌리네 습지를 탐방하고 전기차를 타고 견학 산길 둘레길도 걷고 해설사님 설명 들어가며 한바퀴 다 돌아 나옴 뽕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막 따 먹으며 전망대 진행 중 ..

봄 꽃이 활짝 청계사 가는 길목 작은 저수지 내관지의 꽃길도/김순영 천년의 약속

https://youtu.be/DG2PLH7rDQQ 월드컵 stadium 안쪽 청계사 가는 길목에 작은 호수의 아련함을 담아 보며 호숫가에 핀 진달래도 눈에 쓱~ 들어 오고 첫 날 스냅 두번째 간 날은 반영(Reflection)이 좋네 진달래꽃도 더 붉어 진 듯 그 두꺼운 껍질을 뚫고 이렇게나 아름다운 꽃망울을 피우다니 감동 감동 한 주를 보내고 나니 꽃은 지고 산엔 신록이 꽃보다 아름답게 피어 오르네 오후엔 이모(89세)네 식구랑 만남을 7명이 홍게 44마리를 먹었네 ㅋㅋ 알도 차고 달달한 게 신나게 먹곤 2차 커피 마시러 삼송빵집 가서 빵과 커피 마시고 돌아 온 길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