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성주모임이
종종 만나 회포를 풀곤 하다가
대장 도교육감님 먼 길 떠나시곤 뜸해 졌는데
오늘은 성주 벽진 모임엘 사모님 차로 가게 되었네
그 사이 많이들 보고싶다는 말은 오갔었지만
쓩~~~
달려 가는 도로엔 백일홍이 가로수로 손 흔들며 반겨 주더이다
빨간 연지볼 같은 수줍은 얼굴로
한참 달려가니 어느새 약속장소 벽진 고깃집서
반가운 만남 어우러 지고
대구 어린이회관 출발
점심 맛나게 먹곤
가천면 포천계곡 호텔커피 마시러
포천파크호텔서 커피 한 잔 하고 계곡에도 나가 보고
텐트며 캠핑장이며 수영장까지도
계곡물은 좀 더 넘쳐 흘렀으면 좋을듯
고향 사랑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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