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5536

겨울 경산 반곡지의 수령 300년의 왕버드나무 Reflection과 삼성현 공원 둘러보기/등대지기

1월 용혜원 ​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것만 같다 ​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https://youtu.be/DLxaYrqaJ1A 얼음조각들 삼성현 공원 궁도장이 산 위에 자리잡아 올라가 본 길 옛날 5년 넘게 궁도장 사대에서의 옛생각이 나서 영천 영무정서 시작해서 구미 금오정으로 돌다가 방학 때는 대구 관덕정과 팔공정을 돌아 다녔는데^^ 쏘는 자리 사대에서 과녁이 있는 무겁터까지 거리는 약 140m입니다. 경산 궁도장이 새로 생겼으니 궁도장이 3개 환경도..

제 3회 수성 빛 예술제를 둘러보고 온 겨울 저녁~~~**

https://youtu.be/11wYCgYms2I Auld Lang Syne 이 곡은 원래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민요로 Robert Burns(로버트 번스)가 채보하고 작사하였으며 1788년 스코틀랜드 남부 사투리로 가곡이 작곡됐습니다 악보로 발표된 것은 그가 사망한 후인 1796년입니다 Robert Burns는 1759년 1월 25일 스코틀랜드 Ayshire의 Alloway 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서정시인이자 작곡가이며 세금 징수원 (tax collector) 이었다고 하는데 1796년 7월21일 3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습니다 제목은 '옛날, 옛적에'란 뜻으로 오늘날 '옛정을 생각해서' 또는 '그리운 옛날'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부르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

영하4도의 X-mas날 청도 운문사 솔바람 길을 걸어보고^^

어제 저녁 성탄 전야제부터 미사 올리고 오늘 또 크리스마스 날 미사 마치곤 영하의 쌀쌀한 겨울맛을 느끼며 탁-트인 운문댐으로 겨울바람에 수면 위 검은부분은 바람불어 생긴 자국 솔바람길 또 걸어 보며 운문사에 다다르니 천연기념물 제180호 삼짇날 마다 막걸리 공양한다는 나이 500년짜리 처진 소나무가 늘 반겨주데 소나무의 속살까지 다 들여다 보며 뒤에서 본 소나무

시조집 출판기념과 서예 전시장을 찾아 봉산문화 회관으로~~**

https://youtu.be/TeBYZ_-B6Rg 김효근의 눈 합창단원 중 나랑 동갑내기가 시조집 '찔레꽃 엄마 향' 출판과 함께 남동생인 백천 서예작가의 작품 및 그 제자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전을 보고 멋-진 시화작품도 눈에 띄여 너무 감동 받고 온 오후였네 할 수 있음에 행복이 거기있음을~~** 첫 눈에 쏙 들어온 겨울나무 시인의 시로 그림을 동행한 작품들이 마음에 쏙-들던데요 작가의 시화앞에서 합창단원 친구들과 함께 내가 좋아한 겨울나무 작품앞에서 류금자 안나 시인과 함께 20여명이 티파니서 점심 대접까지 받고 전시장을 찾은 합창단원들^^ 1주일 전시하니 시간 되면 찾아 보셔요 3층 전시장 앞에서 오른쪽 전시실은 남동생인 백천작가님 작품 왼쪽 전시실은 그 제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전 단원들이 보낸 꽃분..

겨울시를 음미 하고픈 12월의 어느 저녁에~~~**

윤보영의 커피 시 겨울에게 정연복 아무리 추워도 너를 미워하지 않을래 낙엽 진 그 자리에 새 봄 새 꽃이 피기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착한 너를 어떻게 내가 미워할 수 있겠니? 겨울편지 안도현 흰 눈 뒤집어 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눈위에 쓰는 겨울시 류시화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 문정희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십년 만의 폭설을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

아~가을!!시월의 마지막을 대청댐이 있는 청남대로/수성아트피아 음악회에도

https://youtu.be/KJ0YpseiuKY 첼로 련주로 반송이 반겨주는 청남대 가는 길 마침 국화와 분재 전시 시작 첫날 주변 색깔도 조금씩 물 들어가는 모습 하늘정원 벤치에서 발렌타인 21년산도 한모금씩 음미하고 가져간 간식으로 맛나고 분위기있게 한낮의 여유 만끽도 대밭 앞에 돌탑도 대청댐을 끼고 3개 코스 중 우린 오각정 산책길로 올해는 늦은 단풍으로 담을 길 없었네 주변 산들이 이제 물 들기 시작 다음주면 붉은 불타는 단풍 볼 수 있으려나??? 10월의 마지막 날 수성아트피아 음악회도 보고 나오니 야경이 늦게 물든 단풍과 함께 어우러 진 밤 정경

가창 최정산 억새밭을 운동 삼아 다녀온 길 /신천 오리떼도

10월의 시 / 목필균 ​ 깊은 밤 별빛에 안테나를 대어놓고 편지를 씁니다. ​ 지금, 바람결에 날아드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느 냐고 ​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 까닭 모를 서글픔이 서성거리던 하루가 너무 길었다가 ​ 회색 도시를 맴돌며 스스로 묶인 발목을 어찌지 못해 마른 바람 속에서 서 있는 것이 얼마나 고독한지 아느냐고 ​ 알아주지 않을 엄살 섞어가며 한 줄, 한 줄 편지를 씁니다. # ​최정산 1000고지에 레이다 망과 헬기장이 있는 산이지만 700고지에 누리길이 있고 억새밭도 ~~~* 거미줄에 걸려 헤치고 보니 생생한 거미줄을 발견 신천엔 늘 오리떼 가족이 나들이 나와 다니고 저녁무렵 9월 초아흐렛 달빛 저녁미사 가서 성당서 찍은 9월 초아흐렛 달빛 마리아 상 앞에 꽃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