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5540

목언예원 민병도화백 갤러리와 이에르바 카페

청도 민병도화백이며 시조시인의 목언예원을 벌써부터 방문계획이었는데 오늘은 기회가 닿아 선배화백님 덕분에 쓩~~~달려간 길 화백님의 와이프는 경북중등여교장 후배라서 카페 개장한 작년부터 벼렀는데 오늘 확실히 모두 섭렵하고 온 길 우와~~기분 좋은 날 하얀 수선화가 정원 곳곳에 피어있고 전체 갤러리가 얼마나 잘 다듬어 져 있든지 20년이 넘었다데요 카페입구 벚꽃이 아쉬운데로 좀 남아 있어서 감사 몇년전 퇴임한 이교장은 강이 내려다 보이는 이 곳 왼쪽에 카페를 ~~~** 작년여름 개장했지 아마도?? 연못도 예쁘게 손질 야와카페가 더 좋아 날씨 좋으면 모두들 밖으로 주말이면 북적이게 찾아 온다는^^ 카페 3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강변주변 강물이 하염없이 새파랗게 흐르고 있고 작년에 지었다는 이에르바 카페 한국화 ..

양평 두물머리 雪景도/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목 관암사까지만 ~~~**

팔공산 갔던 꼭 같은 날 후배 경자가 보내준 양평 두물머리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 여기 공유해 보는 마음 겨울산책은 못 해 본 아쉬움이라 옛날을 그려보며 봄기운이 도는가~했더니 다시 영하로 떨어진 날씨지만 산길 걸어보겠다고 나선 길 아직은 겨울분위기같이 썰렁한 하루였네요 갓바위 주차장 출발 갓바위 가는 길목 裸木들의 대열 남녘에는 홍매화도 곱게 피었다는데

코로나 팬데믹 중이지만 설 명절 잘 쇠십시오

'설' 의 뜻​ ​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한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 는 말이다. ​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이다. ​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 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하다. ​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2월을 맞으며 入春大吉 建陽多慶

youtu.be/8g7VG7M_cFY 클릭하셔서 2월을 맞으며 유익종노래 두 곡 들으며 보셔요 올해는 영하의 入春이라 바람은 꾀나 차가운데 햇살은 엄청 따사로운 한낮 가창 헐티재를 넘어 팔조령으로 한바퀴 휙~~~돌아보니 겨울과 봄의 공존 너무 상쾌한 공기와 정경에 스케치해 보는 마음 湧泉寺 경내도 지슬지에도 올라보고 팔조령에도 올라보고 재 넘으며 구길로 드라이빙하는 멋

2021 辛丑年 새날이 밝았습니다/열이렛달이 동산위에 두둥실

youtu.be/HDDdIJ0PmV0 새해 이브날인 어제저녁 속딱~하게 망년회도 ~~~** 4시반에 만나 큰 홀에 우리만 넷이 앉아 하늘정원 불쑈 소고기와 소주 한 잔으로 가라 2020년 오라 2021년을 외치며 새로만든 노을 전망대는 추위에 떨고 있네요 접근금지로 출입도 못해 보고 저녁바람은 얼마나 차갑든지^^ 열이렛달을 볼려고 월광수변공원 왔더니만 동산위에 하얀달이 먹구름속에서 떠 오르고 새해 꽁꽁 얼어붙은 파동 신천변에 얼음지치기 하는 모습 보기드문 정경이죠 새해첫날 산길에 남은 눈밭

또 한 해를 보내면서/Adieu 2020 옛 동산에올라 바이오린 연주로

12월의 독백 오광수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이 되어 또 누굴 원망하며 미워합니다. 돌려보면 아쉬운 필름만이 허공에 돌고 다시 잡으려 손을 내밀어 봐도 기약의 언질도 받지 못한 채 빈손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텅 빈 가슴을 또 드러내어도 내년에는 더 나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어쩝니까? 2020년 한 해를 보내면서 영상 하나 12월의 멧시지 하나 사랑하는 그대에게 하고싶은 말 영상도 나-천하보다 소중한 한 글자 우리-그 어떤것도 이길..

대구미술관 설치전과 이인성화백20주년 특별전

겨울로 가는 어제 한낮 옛 탁구부 동아리 임원단이 경산시지주변을 둘러보다 음악감상하며 보시길 youtu.be/ipITgtI0Mfo 설치전 작품들 내 고등학생시절이 생각나서 발걸음을 멈추었던~~~** 1950년대 후반이었으니 이인성 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위대한 서사 백발과 담배연기 너무 추상적이라서^^ 경산 시지에 새로 개발한 중산지 둘렛길 산책도 배회장의 동영상도 추억의 장으로 ~~~**

최정산 누리길에서 억새밭 정취에 젖어본 한낮/황회장 디 프로벤쟈

최정산 레이다망 가는 1.000고지길을 작년부터 정비하더니 올해도 아직 공사진행중이라 700고지 누리길로 들어서다 시월 / 피천득 ​ 친구 만나고 울 밖에 나오니 ​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 노란 포플러는 파란 하늘에 10월 엽서 /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테니 알아서 가져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날 ​ 가곡수업중 부른 영상 올려봅니다 회장님의 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