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5540

幸福은 사소한 것에 숨어있다/추석연휴로 접어드는 저녁과 추석날 달밤도

해피추석 잘 보내셨지요? 어제저녁 한가위 대보름달을 신천 걷다가 스냅한겁니다 행복은 사소한 곳에 숨어있다 흔히 사람들은 무엇으로도 잘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요즘 사람들의 공통된 병입니다. 그래서 늘 목이 마른 상태와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 사..

한여름 8월을 보내면서 명상글에도 젖어보고 少少한 발 길도~~~**

영성글이 너무 좋아 입춘아침에 올려보는 마음 앞산공원의 8월한낮의 묘사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라 눈이 아릴 정도의 저 빛 찬란한 빛 빛 [앞산공원 시비에 새겨진 “파도”] 이윤수 대구시인 海風이 앗아가는 봄을 어루만지며 외로이 모래밭에 엎드려 모래알을 헤인다 억겁일월 밀려 ..

비의 소묘며 토함산 자락 넘어 감포 바닷가로 가창땜으로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린 후 초저녁 신천의 구름 내 좋아하는 박목월시인님의 '나그네'를~~~**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합창휴강날 갑자기 정자리바닷가 참가자미 회 생각이 나서 쓩~~~ 감포바닷가로 토함산자락으로 넘어넘어 석굴암과 대종도 보고 밤새 내린 비로 신천물이 콸콸~~ 잠수교인 돌다리가 이틀후에 들어 낸 모습 하루뒤엔 발목넘게 잠겨서 그래도 건너가 봤는데 이번 내린 비로 가창댐도 만수 어제 한낮에 풍성한 댐 물을 바라보며 얼마나 마음이 평온하든지^^ 비만 내리면 집 베란다 窓가에 앉아 빗줄기를 즐기는 밤 Photo Wonder도 만들어 보고 비온 후 시내 공원의 백일홍도 벨리시모 ..

少少한 일상속에서 나름 즐거음을 느끼는 순간순간의 모습을 모아모아

집 주변에서나 발길 닿는곳곳 스치는 여름꽃들!! 토요 수업마치고 초막골 회장님댁 정원에 해넘이 시각 다래넝쿨아래 오손도손자리에 불빛이 찾아드는 모습을 포착하는 순간을 또 찰칵 누가? 저녁 산책하는 가창교아래 신천의 야경 파동고가교가 생기고 불빛이 현란 7월의 옥연지의 물..

6월의 신록 또 밤새 비 내린후의 상큼한 푸르름을 담아봅니다/클래식 경음악

6월 초하의 날에 가창정대골짜기에 어느 전원주택의 한낮의 신록 비 내리는 이른아침 집앞 새건물에 개업 만국기가 펄럭이고 동네 골목안에 盆에 핀 비에 젖은 나리꽃의 자태 늘 운동 산책길 앞산공원-케이블카까지- 앞산 隱跡寺입구의 신록도 담아보며 밤새 내린 빗물로 물방울이 데롱..

비목의 사연과 6월의 시를 음미하며 벌써 한 해 반으로 접어드는 이 느낌을^^/베스트 가곡

비목(碑木) - 한명희詩 장일남曲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고향 초동친구 두곤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