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서나
발길 닿는곳곳
스치는 여름꽃들!!
토요 수업마치고
초막골 회장님댁 정원에 해넘이 시각
다래넝쿨아래 오손도손자리에
불빛이 찾아드는 모습을
포착하는 순간을
또 찰칵
누가?
저녁
산책하는
가창교아래 신천의 야경
파동고가교가 생기고 불빛이 현란
7월의 옥연지의 물빛이
마음도 파랗게
파랗게^^
아름답게 산책로가 잘 꾸며진
물길 따라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곳
종종 찾는 산책코-스
속이 후련한 마음으로 한바퀴 휙~~돌아
운동 맘껏하고 온 길
옥잠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길래
수목원 산책도 즐겨보며
7월
정연복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앞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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