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삼카페 문학의 향기에서 |
비 오는 날의 수채화(水彩畵) / 최숙영
메마른 내 뜨락에 단비가 내립니다
촉촉이 젖는 애모(愛慕) 창가에 와 어립니다
물무늬 선연(鮮然)한 자리 수채화로 떠오릅니다.
색색물감 풀어 놓고 그리움을 칠합니다
잔잔히 스며드는 채색(彩色)이고 싶습니다
돌아가 물들고 싶은 영상(映像)으로 띄우렵니다.
사랑은 그런거야 / 최숙영시 / 이안삼 곡 < 혼성4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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