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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살다간 불멸의 여인들 51인

素彬여옥 2014. 11. 17. 08:25

역사를 살다간 불멸의 여인들 51


세계 역사속에서 이름을 빛냈거나 혹은 惡名을 떨쳤던,

그 이름만 들어도 드라마틱한 삶의 순간순간을 가슴으로 느끼게끔

만드는 정열적인 여인들 51인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Hatshepsut, Egypt BC1482?)

 

고대이집트 제18왕조 제5대의 나이어린 조카 투트모

3세와 22년간 이집트를 공동통치하였다.

시나이광산의 채굴과 교역을 위하여 푼트원정을 감행하였고

다이르알바흐리의 장제전과 높이 30m의 오벨리스크를 세우다. 

 

중화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황제. 고종의 황후가 된 후

고종을 대신해 정무를 맡아 권력을 장악하였으며, 자신의

아들들을 차례차례 즉위시키며 섭정을 하였다.

중화4대미녀 중 한 명으로 본명은 양옥환, 당나라 현종의 妃이다.

왕관을 쓴 갓난아기. 프랑스의 프랑수아 2세와 결혼했으나 
1년만에 남편이 죽고 스코틀랜드로 귀환
. 앵글리컨처치와 카톨릭의
싸움속에서 잉글랜드의 왕권을 위협하는 카톨릭교도라는 
이유로 처형당했다.

 

합스부르크 公國의 女帝.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중 남편 프란츠1세를 
황제로 세워 공동통치했으나 실권은 그녀에게 있었다. 남편의
사망후에는 아들 요제프2세와 공동통치 했다.

정치적 능력이 뛰어났으며 賦役의 경감, 修道院 영지의 몰수,
교육제도의 개혁 등에 성과를 거두었다.

마리 앙뚜아네뜨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Anne Sullivan, USA 1866~1936 


헬렌켈러는 생후 19개월째에 병에 걸려 시각과 청각을 잃었다.
 
한번 시각을 잃었다가 되찾은 앤 설리번은 20세의 나이에 어린 
헬렌켈러의 특수교육 교사가 되었는데 그것이 그들의 
49년 
끈끈한 인연의 시작이었다. 헬렌은 
16세의 나이에 레드클리프 
대학에 입학했고
, 졸업후 그녀는 5개의 국어를 구사했으며 
미국사상 최초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시각
/청각장애인이 되었다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4황녀. 러시아 혁명때 
볼셰비키에 의해 총살당해 짧은 생을 마감했다. 

2001년 러시아정교회에 의해 성녀로 시성되었다.

 

세기의 섹스심벌. 수많은 유행과 신드롬을 탄생시킨 헐리우드의 
슈퍼스타.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스커트가 위로 치솟자 황급히 
손으로 가리는 장면은 매우 유명하다. 첫번째남편과 헤어진후 
야구선수 조 다마지오와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그와 이혼후 
극작과 
A.밀러와 세번째 결혼을 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였다.
 
말년엔 약물에 찌든 생활을 하다가 침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공식적 사인은 자살이나 모살설도 끊이지 않는다.
 

 
 

2차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에 희생된 소녀.

암스테르담의 은신처에서 2년간 숨어살며 '독일인과 유태인은 
한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다'는 마음속의 상처를 일기에 기록했다. 
결국 은신처는 나치 게슈타포의 습격을 받아 강제수용소에서 
안네는 
16세의 나이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는데,

수용소가 연합군에 의해 해방되기 불과 2주전이었다. 

 
 

시인이자 단편소설작가. 평생 자살충동과 우울증에 고생했으며 
그 경험은 그의 소설 'The Bell Jar'에 잘 드러나있다. 가스를 
틀어둔 오븐에 머리를 박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자살하여 사후 

컬트적인 명성을 얻었다. 남편의 내연녀였던 아씨아 웨빌도 6년후 
그녀와 같 은 방법으로 자살했다
.

 

 

 
말랄라 유사프자이
 

2009년, 11세의 나이에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 세력
타레반의 지배하에 있었던
스와르 계곡에서
공포에 떨며 사는 사람들의 참상을
BBC방송의
우르두어
블로그에 탈레반의 여학교의 파괴 활동을
비판, 여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평화를
호소 활동을 계속해 유럽과 미국에서 주목받았다.

같은 해, 탈레반이 파키스탄군의 대규모 군사 작전에
의해 스와트 계곡에서 추방된 후 파키스탄 정부는
그녀의 본명을 공개하고 평화상을 표창했다.
이후 파키스탄 정부 주최의 강연회에 참석하여,
여성의 권리 등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것으로 인해 탈레반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존재가 되고 머리에 총상을 받고
치료하여 겨우 생명을 구하였다 


또한, UN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그녀의 생일날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가길
원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2014년도 노벨 평화상을 최연소의 나이기록과
함께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