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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무소유란/법정 말없이 사랑하십시오/이해인수녀

素彬여옥 2015. 9. 8. 23:52

      ★ 진정한 무소유란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하나가 필요할 때 하나로써 만족해야지 둘을 가지려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건 허욕이다. 하나로써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은 그 하나 속에 있다. 둘을 얻게 되면 행복이 희석되어서 그 하나마저도 잃는다. 문명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그렇지만 자연은 사람을 소생시켜 준다.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 때 사람은 시들지 않고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우리들 한 사람 한사람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 나 자신부터 달라져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만 세상이 달라진다. 나 자신이 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일부이다. -법정스님의 법문 중에서-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우리는 은근히 자신이 돋보이길 원하고 내가 무슨 일을 하면 그 것을 내세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일수록 말이 없다고 하네요. 지켜봐주는 사랑, 조용히 배경이 되어주는 사랑. 그 사랑이 참사랑일겁니다. 아래 안개꽃은 자신보다 다른 존재를 돋보이게 해주는 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모두가 주인공일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조연이 좋은 배경이 되어주어야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겠지요. 안개꽃도 다른 꽃을 돋보이게 해주는 조연같은 꽃으로 참사랑을 닮은 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느새 한주의 중간이 되었네요. 많이 많이 웃으시고..많이 행복해지는 날 되십시오.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 수녀-
      분홍 안개꽃 석죽과(너도개미자리과)과의 한해살이풀로 안개꽃(Gypsophila elegans)과 근연종입니다. 원산지 카프카스 등 아시아 중부 및 유럽 전역의 길가나 모래 및 자갈이 많은 노지에서 자라고 주로 절화로 이용하며 공중걸이분이나 모둠심기의 가장자리 장식용으로 이용하는 꽃이지요. 꽃말 :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입니다. 한창 꽃이 피어날 때는 안개가 서린 것처럼 희뿌옇게 된다고 하여 안개꽃이라는 이름이 붙었구요. 석회질의 토양에 잘 자라기 때문에 '석회'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gypsos와 '좋아하다'라는 뜻을 가진 philos를 합하여 깁소필라 라고도 한답니다.. 안개꽃은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꽃다발의 감초로써 다른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꽃발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는 꽃이랍니다. 홑꽃도 있지만 작지만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겹꽃도 있는데.. 나보다 남을 돋보이게 하는 꽃..참 착한 꽃이지요?
      안개꽃(Des oeillets de poete - A Foggy Flower) - 나윤선 노래, 김용운 작시, 박경규 작곡 - 1992년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로 세계환경의 날에 즈음하여, 최초로 환경음악이라는 장르로 매스컴의 집중을 받은 "환경음악집"의 타이틀 음악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노래한 곡입니다 작곡자가 캐나다의 몬트리올 유학생활중 퀘백인 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이 곡을 부른 나윤선은 불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대사관 샹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Des oeillets de poete 는 안개꽃의 학명으로 '시인의 꽃' 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예쁜 분홍안개꽃입니다

      지금 풍성하게 개화하고 있답니다

      흰색만보다가 분홍이를보니 더욱더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