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락눈과
첫눈과
비가 내린 온 종일
우산없이 나갔다가
오전은 합창수업 마치고
오후에는 눈도 머리에 맞아보고
초겨울비에도 젖어보며
꽁꽁 얼었던 성당못 주변
두류공원 문화예술관을 찾은 오후의 스케치를~~**
전시관 로비에
20years of Emotion
김은자님의 제주의 봄
최해숙님의 숫자이야기
노영현님의 보경사 계곡
김미재님의 청도의 가을
전시실 안내하시는
김은자교장과 이분태님 만나
따뜻한 이야기 나누며
이태일님의 정물
전재천님의 희망의 빛
이분태님의
바오밥 나무 아래서
눈이 비로 내리는
추적추적 오후
겨울느낌은 어디로 갔는지
서정이
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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