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
가창땜에서 맘껏 즐겼건만
그 눈이
산에는
밤새 어떻게 변했을까?
오늘
앞산공원으로 달려가서 그냥 스케치한
그대로의 모습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눈 내린 겨울도 느껴본 하루
순백의 하루를
클릭을 하면
송기창님의 가곡 눈을 감상
조그만 산길에 흰 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 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 새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 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사이로
내 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 눈되어
산 길 걸어 간다오.
2월2일 첫 토요수업을
자운재 회장님댁으로
가창 정대가는 길이
그저께 내린 눈으로 온통 눈밭
雪國 그 자체
시내 사는 사람들은 알랑가 몰러
자운재 들어가는 초막골입구
아 ~~~
이 눈 밭엘 우리 사랑하는 연음님들이
차 몰고
들어올 수 있을까?
완전 빙판인데
회장님댁 딱- 들어서니
온통 나무들이 하얀눈을 머리에 이고
옹기종기
폴로도
반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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