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외 여행지자료

경주 우양 미술관 장 줄리앙 전과 안압지(동궁과 월지) 야경을 /이해인/6월의 시

素彬여옥 2023. 6. 4. 13:27

 

어제 비 오는 오후 3시

운무가 드리워진 산마루를 지나쳐 천년의 고도 경주에 접어드니

발 길 닿는 곳곳이 열려있는 박물관이어라

솔숲 길을 걷다보니 미술관 안내판이

예전엔 김우중회장 아들을 기념하는 선재 미술관이었는데

힐튼호텔 우양산업에서 인수

우양미술관으로

바뀌곤 처음이어라

정원엔 조각작품도 전시

현관에 딱 들어서면

의자도 랄프로 모두모두가 형상화된 작품이네

1,2층 전시관

전부가 작품으로 구성

한 곳도 빈 구석이 없네

막 생동감이 넘쳐요

1층에 슈만과 클라라 카페도

빵과 차 맛있게

온 주변이 모두 줄리앙 작품형성으로

비 맞으며 보문 호숫길 산책도 좀 하고

쑥부쟁이서 연밥으로 저녁 먹고

후식도 이뿌네

안압지 야경 보러 가는데

동궁과 월지 주차장만 나오고 이젠 안압지 옛이름은 안 쓰는 모양

도착하니 어둠살 끼고

수항여행 학생단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