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월
돌아보면 아득하기만 한 그 옛날로
Time machine 타고
시간여행 하고 온 하루
행복하여라
뿌듯하여라
몇일전부터 전화 온 이제자
까마득한 '65년도 상주 중모라는 곳에 첫 발을 디뎠던 곳을
그리워 하며
생각나게 하는 그 곳!!
까까머리 중딩학생과 첫 발령 받은 영어선생과의 인연인데
이젠 70대 80대가 된
우리들의 하루였네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 셋의 하루 스케치
나도 제자도 또 함께 한 교직의 길이었으니
감회로고~~~**
신록과 함께
70대도 80대도
찬란한 태양 받으며
늘 여행 함께 다니는 부부사랑과 함께
이설주 시비
'내고향은 저승'
대구가 낳은 박태준 작가님 상
파스구찌서 바닐라 라떼도 맛나게 마시고
장교장 부부의 정겨운 미소
노부부가 의자 챙겨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인지고
넘 멋있네
늘 두 couple 4명 여행 스토리만 봤더니
이렇게 정겨울수가
고맙네
제자 장교장 부인과 산책 즐기며
어제도 불러 본 가곡 세월을 흥얼 거려보며
***********
오늘이 스승의 날 5월 15일이네
이른아침 07시부터 현풍여고 제자 분자샘이 난리더니
서울 연희 제자가 선물 보낸거 받았냐길래
안 받았다니 아침 현관분 여니
늦은 오후 배달 했는지 이제사ㅋㅋ
장교장 네들 동기 맞제?
김연희 딸이 미국박사 받느라 고생하다가 엄마 케어해서 작년 왔다 갔는데
그 딸이 보낸마들렌 상자가
세 월(歲月)(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김주형 작시
이요섭 작곡
꿈이 있니 물어 보면은,
나는 그만 하늘을 본다
구름하나 떠 돌아가고,
세상 가득 바람만 불어,
돌아보면 아득한 먼 길,
꿈을 꾸던 어린 날들이
연줄 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아-아 나는 연을 날렸지 -
저 하늘 높이 꿈을 키웠지
이 세상 가 득, 이 세상 가득,
난 꿈이 있었어
사-랑도 생의 의미도,
꿈을 키운 생의 의미도
세월 따라 흔들려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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