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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10/12/24]
素彬여옥
2010. 12. 24. 18:33
나기환 / 조무
아침에 읽는 글
[너그러우면 복이 두텁다]
仁人 心地寬舒 便福厚而慶長 事事成個寬舒氣象 (인인 심지관서 변복후이경장 사사성개관서기상) 鄙夫 念頭迫促 便祿薄而澤短 事事得個薄促規模 (비부 염두박촉 변녹박이택단 사사득개박촉규모)
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러워 복이 두텁고 기쁜 일이 오래 지속되며 일마다 너그럽게 기상을 편다. 빈천한 사람은 마음이 편협하고 생각이 비좁아 복이 박하고 자손에게 미치는 은택도 짧고 일마다 좁고 옹색한 모양을 이룬다. <채근담(菜根譚)>
[사랑]
글: 우미자(禹美子) 그는 늘 내게로 와서 나의 물이 되고 햇볕이 되고 바람이 된다. 나와 함께 흐르다가 노래가 되고 나와 함께 노래하다 들판이 되고 들판의 두 그루 나무로 서서 한 송이 들꽃의 어머니도 된다. 나도 늘 그에게로 가서 물과 햇볕과 바람의 꿈이 되고 힘이 되고 사랑이 되었다가 우리는 마침내 잔디 고운 무덤도 된다. * 우미자(禹美子) 1950년 전북 전주 출생. 원광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84년 <시문학>지를 통해 등단 부안여자중학교 국어과 교사
12월 24일 [오늘은]
1457년 단종, 유배지에서 사약받고 세상 떠남 1494년 조선 제9대 임금 성종 세상 떠남 1598년 (조선 선조 31) 임진왜란 끝남 1811년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새커리 태어남 - 대표작; <허영의 시장> 1865년 미국에서 반(反)흑인단체 KKK단 결성 -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끝난 지 8개월이 지난 오늘 반흑인 비밀테러단체 KKK단이 결성됐다. 흰 복면에 수의를 입은 KKK단은 흑인들에게 무자비하게 테러를 가했다. 흑인을 옹호하는 백인들도 공격 대상이 됐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활동이 뜸해졌다가 1915년 다시 준동했다. 백인 신교도들이 중심이 된 KKK단은 흑인은 물론 외국인과 타종교 신자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1920년대 회원 수가 4백만명을 넘은 KKK단은 흑인민권이 신장되면서 점차 소멸돼 갔다.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세군 자선냄비 첫선 -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선냄비가 등장 했다. 도시 빈민들과 갑작스런 재난을 당하여 슬픈 성탄을 맞이하게 된 약 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여야 했던 구세군의 한사관(죠셉맥피 정위)이 이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던중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옛날 영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누군가가 사용했던 방법이었다. 그는 오클랜드 부두로 나아가 그 곳에 주방에서 사용하던 큰 쇠솥을 다리를 놓아 거리에 내 걸었다. 그리고 그 위에 이렇게 써 붙였다. “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성탄절에 불우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만큼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1928년 12월 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 사관이 1897년 (조선 고종 34) 손병희, 제3대 동학교주에 취임 1906년 세계최초로 라디오 방송 시작 - 미국인 레지널드 페센덴에 의해 라디오방송이 세계최초로 작됐다. 음악연주와 성탄절 복음낭독 소리를 전파 로 바꾼후 내셔널 전신회사가 전보 송수신용으로 대서양 연안에 세운 1백26m 높이의 안테나를 이용해 전파를 공중으로 쏘았다. 헨델의 [라르고]연주가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방송이 끝난 후 8km 떨어진 바다를 항해중이던 배에서 감이 좋다는 반응이 오자 그는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1907년 독립운동가 이승훈, 오산학교 설립 1937년 월트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미국에서 개봉 - 만화영화 사상 처음 전신크기로 상영됨
1950년 시인 우미자(禹美子) 태어남
1952년 한국화가 나기환(羅基煥) 태어남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 1968년 미우주선 아폴로 8호, 달표면 첫TV 생중계 1976년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세상 떠남 2000년 시인 서정주 세상 떠남 - [국화 옆에서]의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씨가 세상을 떠났다. 미당은 두달 전 부인 방옥숙 씨가 별세하자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병원에서 타계했다. 191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미당은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불교전문학원을 졸업한 뒤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미당은 1941년 출간한 <화사집>을 비롯해 모두 15권의 시집을 남겼다. 2002년 제주도 내국인면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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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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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크리스마가 있는 연말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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