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누드 모델로 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

♣친딸을 누드 모델로 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

누드 모델이라 하면 호기심이 조금 생기는데 대체적으로 강렬한 프로의식을 가진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것 같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누드모델 협회에서 관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통상 학교에서는 드로잉이나 크로키 같은 걸 주로 하지요. 근데 중국에서는 자기 친 딸을 누드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린 화가가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四川省)에 살고 있는 리좡핑(李平)이란 화가인데，그는 일반 모델이 아닌 바로 자기 친 딸을 누드 모델로 삼아 많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20대 초반인 그의 딸 리친(李勤)은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이 몸매가 아름다워 모델을 해보라는 권유에 용기가 없어 망설이다 믿을 수 있는 아버지의 유화작품에서만 나체모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이렇게 그려진 작품들은 동방신녀산귀시리즈(東方神女山鬼系列)라는 이름의 작품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벌거벗은 딸을 앞에 두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윤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되어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실런지요...         누드화를 모아 만든 작품집 동방신녀   화가인 아버지와 모델이었던 딸의 요즘 모습

 

 

( 옮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