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외 여행지자료/well-being 코너

삼불치(三不治)와 육불치(六不治)

素彬여옥 2011. 9. 5. 22:49

 

삼불치(三不治)-창공의 말씀

 

첫째 병이 있으나 약 먹기를 싫어하는 것

 

둘째비전문가의 말을 믿고 의사를 믿지 않는 것

 

셋째생명을 귀중히 여기지 않고 몸을 조리하지 않는 것

 

육불치(六不治)-편작의 말씀

 

사마천 사기 <편작열전>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둘째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여 몸을 가벼이 부린다면 이것
또한 불치병이라는 지적입니다.


셋째 
음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옷은 추위를 견딜 정도면 적당하고,
음식은 배고픔을 채울 만 하면 적당한 것인데
지나치게 음식을 탐하고 편안한 것만 쫓는
환자는 어떤 명의라도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넷째
음양의 평형이 깨져서 오장의 
기가 안정되지 않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陰陽幷藏 氣不定, 四不治也)
음양이 장기를 장악하여 혈맥의 소통이
단절되면 기가 불안정 해져서 돌이킬 수
없다는 상태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도저히 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입니다.
(形羸不能服藥, 五不治也)
어떤 명약을 쓰더라도 그 약을 받아들일
만한 기본 체력이 없다면
이것 또한 고치기 힘든 병이라는 겁니다
.


여섯째 
무당의 말만 믿고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입니다.
(信巫不信醫, 六不治也)
편작은 육불치(六不治)의 난치병을
말하면서 이 중에서 한 가지만 있더라도
병이 중하게 되고 고치기 힘들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병이 걸려 빨리 나으려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최적의
방법을 전문가에게 찾아내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명화감상외 여행지자료 > well-being 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으면 뇌가 젊어진다  (0) 2011.09.08
무화과 이야기  (0) 2011.09.07
건강사전- 266편  (0) 2011.08.29
뇌졸중 확인방법  (0) 2011.08.29
의학정보(醫學情報)  (0)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