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명곡감상

첼로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을 연주

素彬여옥 2011. 9. 6. 16:08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첼로 연주로 박춘석 작곡 
[가을을 남가고 간 사람]을
보내드립니다.
외국 음악가가 한국 노래를 연주한다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곡을 연주한 첼로 주자는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Mifune)... 
그 유명한 오펜바흐의 미 발표곡을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a)]라는 이름으로 연주하여
앨범을 낸 [베르너 토마스]의 명성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생인데 
그의 음반이 한국에서 히트한 것을 알자 
또 다른 음반을 제작하면서 특별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곡을 골라 
앨범 마지막 트랙에 수록한 곡이 바로 박춘석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입니다.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첼로의 울음에 
벌써부터 가을이 시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