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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좋은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素彬여옥 2010. 6. 13. 00:02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Have you begged and pleaded, begged and pleaded Beyond the door there's peace I'm sure,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Repeat Chorus * 천국에서 너를 만난다면 이 아빠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겠니 내가 널 천국에서 본다면 너는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일까 난 강해져야 할 거야.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나는 아직 너처럼 천국의 사람이 아니니까 천국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내 손을 잡아 줄 수 있겠니 천국에서 널 보게 되면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워 줄 수 있겠니 나는 밤이든 낮이든 이 아빠가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할 거야 왜냐하면 난 그대로 천국에서 머물러 있을 수는 없을 테니까 시간이 흐르다보면 낙담하게 될 때가 있지 세월이 흐르다 보면 무릎을 꿇을 때도 있어 살다보면 가슴 아픈 일이 있는 거란다. 그 천국의 문 너머에는 분명히 평화가 있겠지 그리고 천국에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일이 더 이상 없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단다.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턴에 의해 작곡된 노래 한 곡이 1993년 전세계를
    울리며 미국 최고 음반상인 그래미상을 여섯 개나 휩쓴 일이 있었다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에릭은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음악으로 달랬다

    외할머니가 사준 기타를 연주하면서 가수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그는
    늘 고독했다

    술과 마약에 빠져 뒷골목을 헤매던 그는 이탈리아에서 한 여인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여 그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얻는다
    그는 아들을 위해 술과 마약을 끊겠다고 신에게 맹세했지만 결심은 매번 꺾이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콘서트가 끝난 뒤 아내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여보, 당신이 코노를 데려갔나요? 창가에 있었는데 보이지 않아요"
    어린 아들은 뉴욕의 55층 아파트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에릭은 아들의 죽음이 신과의 약속을 지키지않은 자신의 탓이라며 몹시 괴로워했다
    그 뒤 에릭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음악이 바로 'Tears in Heaven'이다

    '천국에서 만나도 너는 아빠를 알아볼 수 있겠니?
    천국에서도 너는 예전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빠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열심히 살아야 한단다
    아빠는 천국에 머무를 수 없으니까
    그리고 아빠는 안단다 천국에는 더 이상 눈물이 없으리란 것을'

    그후 에릭은 아들의 죽음을 기리며 카리브해 작은 섬에 7백만 달러를 들여 마약
    중독치료센터를 짓고 지금 그들을 손수 돌보고 있다
    그리고서야 아들로 인해 그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외로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