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비인 국립음대로 유학하여 칼 베스터라이히(Karl Westereich) 교수에게
지휘법을 배웠다. 한때 대학에서 강사를 지냈으며 다섯회의 작곡발표회와
여러장의 독집음반을 내는 등 활발한 작곡활동을 펼쳐왔고,
서울 그린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다.
대표가곡으로는 칸타타 '아름다운 내 강산'의 삽입곡 중 하나인
'그리운 금강산'이 있다.
누구의 주재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의 금강산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 까지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박 인 수
Violin
백 남 옥
Mischa Maisky
Angela Gheorghiu
Panpipe
Placido Domi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