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명곡감상

파이지엘로 / 오페라 '물레방앗간의 처녀'중 '허무한 마음'

素彬여옥 2012. 6. 20. 00:24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Nel cor piu non mi sento

from Opera 'La molinara'

Giovanni Paisiello 1740-1816

파이지엘로 / 오페라 '물레방앗간의 처녀'중 '허무한 마음'


Nel cor piu non mi sento
Renata Tebaldi, Soprano
New Philharmonic, Orchestra
Richard Bonynge, Conductor

조수미

Giuseppe Palomba 1769-1825 의 시

Nel cor piu non mi sento
Brillar la gioventu;
Cagion del mio tormento,
Amor, sei colpa tu.

Mi pizzichi, mi stuzzichi,
Mi pungichi, mi mastichi;
Che cosa e Questo ahime?
Pieta, pieta, pieta!
Amore e un certo che,
Che disperar mi fa.

내 마음엔 더
빛나는 청춘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의 괴로움의 근원,
사랑이여, 그대 탓인가

그대는 나를 꼬집어 뜯고 휘적거리며
찌르고 물어 씹는다
이것은 어찌 된 일인가.아.
불쌍히 여겨 달라, 불쌍히 여겨 달라
사랑이란 나를 절망시키는
그 무엇이다.!

세빌랴의 이발사(1782)》(로시니의 작품과 같은 희곡에 의한 것)를 포함한

몇편의 명작을 발표하였다.84년 나폴리에 돌아와 페르디난드4 세의궁정악장이되고

, 《물방앗간 처녀(1788)》《니나(1789)》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파이지엘로는 18세기 후반의 수많은 이탈리아오페라 작곡가 중에서도

특히 등장인물 성격묘사의 교묘함이 뛰어났으며,

오페라 부파분야에서는 W.A. 모차르트 다음가는 수완을 발휘하였고,

모차르트도 파이지엘로에게서 배운 바가 많았다고 한다.

100곡 넘는 오페라 외에 많은 종교음악, 12곡의 교향곡,

6곡의 피아노협주곡 등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자주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