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이안삼작곡가 코-너

연서 (신작)문효치시 이안삼곡 송기창노래

素彬여옥 2012. 6. 24. 15:53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아침 음악 "


Toulmouche, The Love Letter

연서(신작) / 문효치 시, 송기창 / Bar. 송기창

문효치 시인 Bar.송기창

첨부파일 연서.mp3 , 2011년1월19일


편지를 어찌 말로 쓸 수 있으리오
잘 익은 노을처럼 종이 가득 진한 물이 드는 걸

다시 붓을 들어 글씨를 쓰려하면
어지러운 아지랑이가 눈을 가리고
그래도 한 마디 꼭 적으려하면
어느새 종이는 불타고 있으니
그대여 사랑을 어찌 말로 할 수 있으리오

다만 벙어리가 되어 서성거리고만 있을 뿐

cafe.daum.net/ansa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