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저녁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처용의 꿈' 자료 펌
감동적인 무대였음
이번 작품은 지난 1992년 창단돼 관현악을 위주로 전통에서 창작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구축하며 도민의 사랑을 받아온 도립국악단에서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작품으로, 최문진(예술감독겸 지휘자)씨가 총괄제작을 맡았고, 송문숙 안무자의 지도로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역동적인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무용극이다. 대본은 고려대학교 서연호 명예교수가 집필했고, FM 국악방송 전문 진행자인 현경채 씨가 음악구성을 맡았다. 또한 뮤지컬 “왕의나라”를 비롯해 지역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임교민이 곡을 쓰고, 젊은 연출가 김서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출이 더해졌다.
삼국유사 <권2>에 전하는 처용 이야기와는 다르게 대본을 쓴 서연호 교수는 처용을 지방을 떠도는 외로운 광대로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 송문숙 안무자가 때로는 사람을 웃기고 때로는 울리기도 하는 처용의 춤과 마임을 통해 처용의 관용, 풍류, 애민사상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들을 조화와 상생과 같은 현대적, 미래적 가치로 재조명했다. 처용役에는 도립국악단 최형준 씨가, 처용 처役에는 박민화 씨, 이밖에도 경륜 있는 국악단 무용팀 전원이 출연해 짜임새 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55명으로 구성된 관현악팀에서는 작품의 매 장면마다 드럼이나 장구, 태평소를 비롯한 다양한 국악기의 선율을 통해 생동감있게 묘사했다.
천마아트센터 공연 후 로비에서 |
송문숙안무자
김현호악장
최문진지휘자님 모습도
김효주쌤과 강연구관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님을 모시고
기념촬영하는 모습도
건설국장님과도 기념으로 찰-칵
무용단원인 가족과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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