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group/여행 스케취

거제 동백섬 지심도를 ~~~

素彬여옥 2013. 3. 10. 12:50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마음심자를 닮았다는 지심도

가곡교실에서

거제 장승포 선착장-동백하우스-해안절벽 마끝-

국방과학 연구소-포진지와 탄약고-활주로-

방향지시적-해안전망대-망루-그대 발길 돌리는 곳으로

천헤의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한 오솔길을 1시간 반 정도 걸으면 지심도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음

 

 

 

 

 

 

 

해안절벽 마끝 가는 길

 

동백꽃으로 만든 하-트 앞에서

뚝뚝--떨어진 동백꽃을 피해가며 오솔길을 걷는데

 

 

 

 

확-트인 활주로 전망대엘 오르니

운치있는 흔들의자도 있고

 

동백숲 캄캄한 오솔길을 걷다보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4월까지 계속 피고지는 꽃이여

아~동백이여!

 

 

 

 

해안길 걷다가 주민이 운영하는 주막에서

싱싱한 멍게 해삼맛도 보다보니 동동주도 한 잔 쭈욱-

뜰채로 잡았다는 조그만 멸치회도 주인선심에 맛 보고

 

 

 

 

지심도 선착장을 떠라 20여분 배를 타고

다시 장승포선착장으로

미당 서정주님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을 흥얼 거려보며

 

 

장승포서 해안길따라 50여분 해금강쪽으로 가면

길게 뻗어 청정해역으로 감싸여있는 바닷바람을 찾는 이들의 언덕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들 받는 그 곳

이름하야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바람이 진짜 얼마나 세게 부는지

모자를 꽉-잡고 찰-칵

 

 

신선대 가는 길도 온통 바람 바람 바람

모자 잡고 시원한 바다 감상

저 멀리  해금강도 아련~~하고 희미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절경

3월 봄마중 바다여행의 끝자락을 담아보는 아침

 

 

 

 

 

저 구름 흘러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