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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의 공덕

素彬여옥 2013. 4. 5. 08:52

◈ 채식(菜食)의 공덕 ◈


飮食物은 人間의 身體와 精神에 直接的인 影響을 미친다. 人間뿐만 아니라 동물도 飮食物을 통해 必要한 에너지(Energy)와 營養分을 攝取한다. 人間이 生存하기 爲해서는 단 하루도 먹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이 인간이 每日 攝取하는 飮食物 중에는 크게 육식(肉食)과 소식(素食 혹은 菜食)두 가지가 있다.

흔히 인간이 배고픔과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육식이 오히려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정신활동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일찍이 수도승이나 요기(Yoga 수행자)들은 식사에 특히 유의했으며, 철저한 菜食主義자였다.

그러면 왜 禁慾生活을 하는 수도승이나 妖氣들이 菜食을 주로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육식자(肉食者)와 소식자(素食者)를 比較해 보면 自然的으로 밝혀질 것이다.

첫째, 肉食을 주로 하는 사람은 大槪 仁情이 없고 몹시 모질며, 겉보기에는 天然한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陰蟲맞고 사납다. 하지만 푸성귀만 먹는 채식가는 자비스럽고 길상 하여 즐거울 때는 즐거워하고 슬플 때는 슬퍼할 줄 안다. 둘째, 육식하는 사람의 행동하는 짓이나 태도는 성품이 들떠 있기 때문에 방정맞다.

하지만 채식가의 살아가는 모든 행동은 차분히 가라앉아 시끄럽거나 요란스럽지 않다. 셋째, 육식자는 신경이 무디고 둔하지만 소식 자는 뇌력(腦力:정신을 써서 생각하는 힘)이 예민하다. 넷째, 육식자는 정력이 박약하지만 소식 자는 정력이 강대하다. 다섯째, 육식자는 즐기려는 욕심이 농후하고, 소식 자는 즐기려는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여섯째, 육식자는 질병에 걸리기 쉽고, 소식 자는 건강을 항상 얻을 수 있다. 일곱째, 육식자는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소식 자는 저항력이 강하다. 여덟째, 육식자는 혈액이 탁하지만, 소식 자는 혈액이 맑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음식물이 수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 수 있다. 육식과 채식 모두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소이지만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서로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첫째, 육식, 즉 동물의 살을 먹는 것은 동물들이 죽을 때 피 속에 남긴 노여움과 공포의 화학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육식자의 피 속에는 노여움과 공포의 화학물질이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외부로 표출하려는 충동이 자연적으로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육식을 즐기는 동물이나 사람은 포악스럽고 투쟁적일 수밖에 없다. 반면 초식동물이나 소식 자는 온순하고 비폭력적이다. 육식국가에서 살인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종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는 육식을 허용하기 때문에 이교도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고, 인내심이 약하다.

그들은 인명을 살상하는 전쟁을 성전(聖戰)이라는 미명(美名) 아래 싸움을 즐긴다. 하지만 불교도나 자이나교에서는 채식을 주로 하기 때문에 불살생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둘째, 육식자의 거동은 거칠고, 채식가의 행동은 안정되어 있다. 이것도 육식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변한 것이다. 어머니의 자궁에서 갓 나온 어린 아기는 전생과의 연결이 아주 가깝다.

그리고 어린 아기의 의식 또한 너무나도 명료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온 어린아이가 열을 가한 화식(火食)을 먹으면서부터 자기 자신의 전생에 대한 기억이 점점 멀어져 간다. 그리하여 12살이 지나면 전생과 연결되어 있는 기억으로부터 까마득히 멀어져 간다고 한다.

또한 햄버거와 켄터키 치킨과 같은 육식을 즐긴 어린이와 푸성귀로만 먹고 자란 어린이의 행동과 성격이 서로 다름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자녀를 성격이 온순한 사람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당장 식탁을 채식으로 바꿀 일이다.

셋째, 육식을 즐겨 먹으면 유체(幽體) 감각이 둔화된다. 유체 감각의 둔화란 인간에게 있어서는 TV로 비유하면 칼라와 스테레오로 보고들을 수 있는 것을 흑백과 모노로 보고 듣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

길연씨의 '채식과 수행'이란 글에 의하면, 우리의 육체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세포들은 그 하나하나가 라디오의 진공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세포라는 진공관은 거의 불이 들어오지 않은 채 잠들어 있다.

이 세포라는 진공관에 불이 많이 켜져 있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의 유체를 민감하게 느낀다. 사실 깨달음(Enlightenment)이라는 것은 우리 육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에 환히 불이 켜진 상태를 뜻한다고 한다. 육식은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에 생체 전기(Bio-energy)가 자유롭게 흐를 수 없도록 노폐물을 축적시킨다고 한다.

그리하여 육식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그 노폐물이 하나의 전기 절연체와 같은 역할을 하여 세포라는 진공관에 불이 켜질 수가 없다. 반면 채식은 우리 몸의 세포로 하여금 휘황찬란한 산데리아와 같이 빛을 내뿜으며 깨어나도록 돕는다.

그리고 채식 중에서도 생식은 잠든 세포들을 더욱 빨리 깨어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금욕생활을 하는 수도승이나 요기들은 같은 채식이라 하여도 버섯과 같이 음지(陰地)에서 자란 식물들은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음지식물은 유체 안에 축기(蓄氣)되어 있는 에너지를 외부의 음적(陰的)인 자극에 쉽게 감응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또한 고추나 마늘, 후추와 같은 음식들을 피하고 있다. 왜냐하면 강한 자극성을 가지고 있는 음식물 또한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무의식적으로 오감(五感)의 문을 열 수 없기 때문이다. 채식이 육식보다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장수(長壽)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신문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야채와 과일을 선호하는 채식주의자들이 일반인보다 훨씬 장수한다는 사실이 최근 영국 연구진에 의해 정식으로 검증됐다. 영국 의학전문지{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최근호에 따르면 옥스퍼드대(大)연구진이 지난 17년간 1만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식주의자들이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20% 이상 낮은 사망률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20여 년 전부터 제기돼온 채식주의자의 장수설이 입증된 것이라고 저널지는 보도했다.

연구결과 채식주의자들은 심근경색증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25%, 뇌출혈은 3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나 장, 기관지 등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서도 일반인보다 발병률과 사망률이 낮았으며 당뇨나 순환기 질환에서도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끝으로 우리가 깊은 산 속에서 자란 고산식물이나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자기도 모르게 기쁨이 샘솟는 것은 자연의 조화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고 자란 식물들을 먹었기 때문이다. 채식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