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음악쟝르외 가곡,동요

낙 엽/정삼주 시/박찬석 곡

素彬여옥 2013. 11. 8. 21:30

                

 

  

 

 

 

낙 엽

정삼주 시/박찬석 곡

 

 

 

 

코리아챔버싱어즈

 

 

 

이슬 내린 언덕길에 너와 마주서  설은 이별 서로 나눌 때

은행잎은 하나 둘씩 꽃처럼 지고 노랑 잎이 또 하나 지고

꿈길에나 꽃길에나 그려 우는 작은 새 아~ 너 가면 가을도 간다.

고운 잎새 나비되어 질 제 늘 그려 우는 조그만 파랑새야

 

 우리들 사랑은 흘러갔어도  내 가슴속 피는 순정은

그리운 밤 여수의 날 피는 가랑잎 하나 둘씩 떨어져 내려

꿈길에나 꽃길에나 그려 우는 작은 새 아~ 이 밤도 가랑잎 진다.

운 잎새 나비되어 질 제 늘 그려 우는 조그만 파랑새야

 

 

작곡가 박찬석(1922~2009)

 

 

경희대를 졸업한 후 초/중/고/대학의 선생으로

또 음악가/작곡가/평론가협회, 특히 재능있는 음악재목의 발굴 등으로

오랫동안 한국 음악계의 여러 분야를 위해 다방면으로 수고했다.

녹조근정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예술문화상 금상 등 수상.

 

1948년 <완춘(玩春)>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작곡집 <완춘>('73), <조국산하>('80), <임의 노래>('81), <박찬석 전집>('92)

저서 <음악교육>('66), <올바른 피아노 교육>('81), <대학음악교육>('92), <피아노 교수법>('87) 등

작곡은 물론 음악교육 및 평론 등 다방면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곡가다.

선화예중고 교사, 서울교대 교수 등의 경력.

낙엽처럼 떨어져 갔다.

 

 

 

'소프라노 이세영과 함께 하는. 나눔 어울림 & 존중 음악회'  2010.10.15. (고성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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