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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쇼팽 `즉흥환상곡`(Chopin `Fantasie Impromptu`).

素彬여옥 2014. 1. 23. 10:32

쇼팽 '즉흥환상곡'(Chopin 'Fantasie Impromptu')

 

Chopin's Fantasie Impromptu in C Sharp Minor, Op. 66.

 

Fantasie Impromptu in C# minor, Op.66

 

이 곡은 쇼팽의 나이 스물네살 때의 작품이다.
그런데 어찌된 셈인지 생전에는 출판되지 않았으며 그의 사후 악보더미 속에서 발견되어 1855년 친구에 의해 출판됐다.
환상이라는 이름은 출판때 붙여졌다.

쇼팽이 파리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의 작품으로 전곡이 달콤한 감상에 젖어들면서도 즉흥곡답게
복잡한 리듬을 가지고 있어 신선하다는 느낌을 준다. 쇼팽의 작품 중에서도 유명한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번 들으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게 되는 피아노곡이라 할 수 있겠다.

3부 형식을 취하면서 복잡한 리듬에 의한 왼손의 암시적 전주의 음형을 반주로 하여 오른손이 급속히 달콤한 환상을 만들어 낸다.
중간부분은 야상곡풍이다.

쇼팽은 무수한 피아노곡들을 남겼지만 그 하나하나가 영롱한 별처럼 빛난다.
그는 피아노로 연주해낼 수 있는 모든 선율을 음악으로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Chopin(쇼팽) - Valentina Igoshina(발렌티나 이고시나) - Fantasie Impromptu(즉흥환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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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Frédéric François Chopin,

1810년 3월 1일~1849년 10월 17일)은 가장 위대한 폴란드작곡가이자 가장 위대한 피아노곡 작곡가 중의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프레데리크 프랑수아는 그가 20세 때 폴란드를 떠나고 프랑스에서 살게 되었을 때 쓰던 프랑스어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프리데리크 프란치셰크 호핀(Fryderyk Franciszek Chopin)이지만, 폴란드어권에서도

프랑스 발음에 맞추어 성을 ‘쇼펜(Szopen)’이라 부르기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

 

‘피아노의 시인’ 이라 불리는 쇼팽은 39년의 짧은 인생 동안 그는 오로지 작곡과 연주회에 전념한 정열의 음악가이다.
그는 러시아가 폴란드를 침공한 후에는 파리로 건너가 연주회로 번 돈을 모두 조국을 위해 싸우는 독립운동가들의
지하자금으로 송금한 위대한 애국자이기도 하다.
이처럼 폴란드를 사랑했던 쇼팽은 파리로 떠나올 때 조국의 흙 한 줌을 소중히 싸가지고 왔다.
쇼팽이 숨을 거두자 조국의 한줌 흙은 그의 시신 위아래에 뿌려졌고,
그의 묘비에는 “여기 파리 하늘 아래 그대가 잠들고 있으나, 그대는 영원히 조국 폴란드의 땅 위에서 잠들어 있노라.

“라는 비문이 새겨졌다.
이 비문을 읽다보면 쇼팽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애국지사나 공이 큰 예술가들이 묻히는 페르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페르라셰즈 묘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 중 하나로 파리의 북쪽에 있다.

쇼팽의 <즉흥 환상곡>은 쇼팽이 죽을 때까지 출판을 허락하지 않고 자신이 항상 악보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아꼈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즉흥 환상곡>은 쇼팽의 사후 출판되었고, 유작으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아마도 조국에서 가져 온 한 줌의 흙만큼,<즉흥 환상곡>은 그에게 마지막까지 간직하고 싶었던 귀한 작품이 아니었을까.

출처 : http://blog.daum.net/csp621
글쓴이 : csp621 원글보기
메모 : 야상곡 부분은 달빛 내려 비치는 창가에서 자주 연주하곤 했었던 학창시절이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