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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素彬여옥 2014. 3. 2. 23:19


      하고 싶은 말 젓가락 젓가락 두 개의 인연은 외롭지 않으려고 두 몸이 한몸되어 왈가닥 달가닥 속삭이며 영원히 함께하며 원앙금침 엮어가네요.

 

 

      호 수 그대 보내고 난 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덤덤하게 지내기가 힘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보였어도 호수에 담긴 물이 내 그리움인 줄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사랑 이니까 무엇이든지 나누면 작아 지는게 이치지만 그대 그리움은 왜 자꾸 많아집니까? 아니 왜 더 깊어집니까?

 

 

      커 피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남겨둔 마음 그대 곁을 떠나도 마음은 남겨 두겠다 했지요 한세월이 지나도 그대가 늘 그리운 걸 보면 그대 곁에 남겨 둔 내 마음은 변함없나 봅니다.

 

 

      듣고 싶은 말 오랫동안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이유는 한 순간만이라도 그대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입니다. 나도 사랑해 이 소리면 더욱 좋겠지만요.

 

 

      오 솔 길 오솔길이 외로우면 나뭇잎이 달래고 내 외로움은 그대 생각만이 달랠 수 있습니다. 그대 때문에 외로워졌으니까요.

 

 

 
      내 안에 항아리처럼 생긴 내 안에 산이 있고 들이 있고 바다가 있고. 이들을 다 담고도 남는 그대 그리움이 있다고요.

 

 

 
      옛길에서 낮에 왔다가 그대 걷던 발자국 소리를 듣고싶어 밤에 다시 왔습니다. 바작바작 발자국을 딛고 내 가슴속에서 나오는 그대! 추억 속에 있었나 봅니다.

 

 

 
      그대 눈물 그대 눈물 한 방울은 내 가슴에 한 바가지 눈물이 되고 그대 눈물 한 줄기는 내 가슴에 한가득 냇물이 되어 흐릅니다.

 

 

 
      선 물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 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서요. 일로사랑

 

 

      생각할수록 책장의 많은 책도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내 안의 그리움도 꺼내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그리운 게 사랑이니까요. 일로사랑

 

 

 
      그립다 보면 그대 생각 하다 보면 꽃대 속에 얼굴이 있고 나무 에도 보이고 그리워하다 보면
      모든 것이 얼굴로 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