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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이 주는 말 한마디!/러시안 로망스 중 아무르강의 물결

素彬여옥 2016. 1. 17. 09:35


 
      친절이 주는 말 한마디! 한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서커스를 보러 가게 되었다. 아버지와 함께 서커스를 보러가는 일은 소년에게 대단한 기쁨이었기에 소년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매표소 앞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소년의 앞에는 어느 가족이 서 있었는데, 그 가족은 무려 열 명이나 되었다. 여덟 명의 아이들은 모두 열두 살이 채 되어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 뒤에 두 명씩 짝을 지어 손을 잡은 채 이제 곧 구경하게 될 서커스에 대해 흥분된 목소리로 신나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서커스를 한 번도 구경한 적이 없는 것 같아 보였다. 그때 매표소 직원이 아이들의 아버지에게 표를 몇 장 살 것인지 물었고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자랑이라도 하듯 목에 힘을 주어 말했다. “어린이 표 여덟 장, 어른 표 두 장이요.” 그런데, 매표소 직원이 금액을 말하자마자 아이들 아버지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네? 얼마라고요.” 놀란 애들 아버지가 재차 묻자 매표소 직원이 다시 금액을 말해 주었다. 소년은 순간 그 아버지의 입술이 가늘게 떨리는 것이 보였다. 돈이 모자라는 것이 분명했다. 바로 그때였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소년의 아버지가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지폐를 꺼내서 몰래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 몸을 굽혀 그것을 다시 집어 들고서는 앞에 서 있는 아이들 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여기 돈이 떨어졌네요. 방금 지갑을 꺼내시다가 떨어뜨린 모양입니다.” 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 아버지의 손에 지폐를 지어주었고, 그는 소년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그의 손을 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의 눈은 어느 새 촉촉이 젖어 있었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즐겁게 웃고 떠들며 엄마, 아빠와 함께 서커스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날 소년은 서커스를 보지 못한 채 아버지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표를 사기에는 지갑에 남아있는 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년은 서커스를 보지 못한 것이 조금도 섭섭하지 않았다. 오히려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아버지와 그 친절로 인해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떠올리자 어느새 마음 한쪽이 따듯해져 왔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들이 아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와 믿음을 주는 눈빛, 그리고 감동을 주는 미소면 충분하다. 특히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군가로 부터 친절과 감동은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된다. - 징민미디어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에서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내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듯이 남의 어려움을 보살펴주는 마음과 내 입장보다는 남에게 먼저 양보해주는 것은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들이 있어서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바람 끝이 정말 차갑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날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마음들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밖을 나서면 자연스럽게 옷깃을 여미게 되고 몸이 웅크려지는데 이번 추위는 꽤 여러 날 갈 거라고 하네요. 아무쪼록 우리님들 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용혜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감싸주는 사랑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병든 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늘 겸손하게, 섬길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작은 약속도, 지키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분주한 삶 속에서도, 여유가 있는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 ~♬~ (러시안 로망스 중 아무르강의 물결) Park Kyung Suk & Nina Ko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