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외 여행지자료/국내 여행지자료

★ 청송, 주산지의 연두색 봄풍경!/Till Trost

素彬여옥 2016. 5. 9. 08:52

 

 

 

 

 

바람의 색깔로 너를 그리고싶다

 

 

 

 

바람의 색깔로

오늘은 너의 그리움을 그리고 싶다.

 

너는 푸른 물빛의 바다였고

너는 푸른 등선의 산빛이였다.

 

바람의 색깔로 단풍이 물들어 가 듯이

시인의 마음도 색깔이 입혀지는 날

 

낯설은 발자국을 따라

달빛이 터치하는 마을끝에 서있다.

 

바람의 색깔로

오늘은 너의 얼굴을 그리고 싶다.

 

그 얼굴 위로

달빛이 비추어지고

 

너의 웃음이 달빛 속에 흔들릴 때

나는 그 웃음을 조용히 가슴에 담는다.

 

-받은 메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