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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통화 땐 유선전화 쓰고, 웬만하면 문자메시지 써야

素彬여옥 2011. 6. 1. 19:50

휴대전화…올바른 사용요령<연합뉴스 | 김길원>

장시간 통화 땐 유선전화 쓰고, 웬만하면 문자메시지 써야 


 WHO의'휴대전화 사용 가이드라인'

▲ 어린이들은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 것

▲가능하면 휴대전화를 몸 가까이 두지 말 것

▲장시간 통화할 때는 유선전화를 이용할 것

▲전자파 방출이 적은 휴대전화를 골라 사용할 것

▲웬만하면 문자메시지를 활용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두식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휴대전화와 암 발생의 연관성은 과거 2000년부터 꾸준히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상호 연관성에 대한 결론은 명확지 않다"면서 "이번 발표도 과거 논문에서 언급됐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에서는 대체로 전자파는

뇌종양 발병률을 높인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임신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임신부에게서 출산한 아이가 주의력 결핍이나 과민성 행동 장애를 보이고,

7세 이전의 아이가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심신 장애가 생길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에서는 휴대전화에 '과도한 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이라는 경고문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

 

"전자파 피해가 우려되는 제품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뇌종양이나 암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안테나와 본체의 연결부에서 집중적으로 방출된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는

머리에 바짝 대지 않고 이어폰이나 핸즈프리를 사용

10분 이내로 통화하는 게 좋다"

"특히 외출 시에는 옷 주머니보다 가방 안에 넣어 다닌다

잠잘 때도 멀리 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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