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40만㎡의 드넓은 구리 한강시민공원 안에 봄에 피는 유채와 코스모스 꽃은 약 12만㎡나 됩니다.
코스모스 만발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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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병아리들의 가을나들이는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시원스런 강물이 햇살에 반짝이는 한강변을 따라 코스모스가 끝없이 피어 있습니다.
원두막에 오르면 수박서리라도 하고픈 맘이 생길 듯 합니다.
코스모스 꽃길따라 여울천에는 어리연이 노랗게 꽃을 피웠습니다.
누군가가 따다 버린 꽃잎이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네요.
지금 코스모스 개화가 절정이지만 구역을 나눈 단지별로 파종시기를 달리 했기 때문에 아직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 꽃도 많아 10월 중순까지는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나없이 추억을 담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아주 잘 어울리는 강렬한 짙붉은 빨강,
고혹적인 빨강색, 고운 연분홍 그리고 간간히 흰색 물감뿌려 놓은 듯합니다.
코스모스 한 송이 꽃병에 꽂아 놓으니 영원히 지지 않겠지요?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코스모스만 만발한 게 아닙니다. 한 켠에는 해보기가 부끄러운(?)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인 채, 해 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크고 노란 꽃잎은 마음까지 환하게 만드는데 별 모양의 자잘하고 아기자기 귀여운 통상화가
얼마나 예쁜 지 모르겠습니다. 그 속에 감춰진 열매도 뽀얗게 영글기 시작합니다.
허수아비 너울너울 잘도 지키고 그 속에서 벼도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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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지지않는 꽃을 담고 계시는 분도 만났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자전거를 타고 코스모스 한가득 피어있는 들판을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꽃바람에 흥이 겨워 한껏 가을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혼자서 달려도 좋고,
그 길 따라 친구와 연인과 우정과 사랑을 나누어도 좋아요.
시원한 강바람과 알록달록 화사함에 초록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단란한
가족의 끈끈한 정과 추억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겠죠.
또 보고싶고 자꾸자꾸 보고싶네요. 사진 :gghol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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