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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중교(니주바시)에서, 난데없이, 콰~앙! 폭탄이 터져

素彬여옥 2012. 2. 21. 19:41

 

(만주)관동-대지진 도교-이중교-폭파!

 

황궁으로 들어가는, 이중교(二重橋/니주바시)에서,

난데없이, 콰~앙! 폭탄이 터져 지축을 울렸다!

 

 

- 1924.1.5날에, 니혼(日本)천황이 살고 있는 천황성(天皇城)으로 들어가는 어구다리가 있는데, 이 이중교(二重橋/니주바시)에서 대낮에... 콰~앙! 폭음이 일어나 지축을 울렸다.


폭탄이 난데없이 터져, 이중교(니주시바)교각이 산산조각이나 공중으로 치솟아 박살이 났기 때문이었다.


- 침략제국주의인 니혼-천황성(天皇城)에서 대낮에 폭탄이 터진 내력은, 일년 전인 1923.9.1날에 니혼(일본)제국이 점령하고 있던 관동지역(關東地域)에서 대대적으로 지진이 일어났었다.


지진으로 말미암아 주둔한 니혼-군(日本 軍)과 거주한 니혼(일본)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물론 조선사람과 쭝궈(中國)사람들이 더 많이 죽었다. 이때 약 6∼8만여 사람들이 대 지진으로 죽었다.

- 그런데, 이 관동지진(關東地震)을 왜놈들이 조선(왕국)사람들이 일으켰다며, [...조센징들이 니혼-사람을 몰살시키려 했다!]-라며, 엉뚱하게 책임전가를 시키고, 또한 [..조센징들이 우물에다 독약을 처넣다!]-라고, 외쳤는데, 마치 이게 사실인 것처럼 관동지역뿐 아니라 쭝궈(中國)-전체에다가, 유언비어로 소문내, 쫙! 퍼뜨려 놓았다.


- 왜놈들이 이처럼 조센징들이 지진을 일으켰다고 하고. 또한 우물에 독약을 처넣었다고 선전했으며. 심지어는 [...조센징들을 모조리 죽여야 우리가 산다..]-라고 날조된 유언비어로 소문을 낸 다음에, 니혼(일본)군경관민이 합동으로, 죽창과 철-곤봉과 그리고 닛본도(장칼)와 총을 들고 다니면서,  대낮에 길거리에서 보는 족족 칼로 처 죽이고, 총으로 쏴 짐승을 사냥하듯 도살했는데, 쭝궈(中國)사람들 가운데서 조선-사람들만 골라가면서, 남녀노소 가릴 없이 무차별적으로, 2달 사이에 무려 6∼7천여 사람이나 학살했었다.

 

- 이처럼, 1923.9.1날에 일어난 관동지진은 우리민족에 있어서, 왜놈들에게 당한 날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원한에 찬 날이었다.

- 이때에 쭝궈(中國)에 이주해 있는, 조선-사람들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하늘을 찌를 듯 분노했다. 그러나 니혼(일본)제국-군사력 앞에 어쩔 방도가 없었다. 이때로부터 의열단 대표인 김원봉(약산)-선생이 왜놈들을 기어코 보복을 할 것임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 약산에 궁리는,  관동에 있는 왜놈-잔챙이들을 일일이 상대할 것이 아니라! 도교(東京)에 직접 쳐들어가, 왜놈들 소굴을 단번에 박살을 내려고했다.


- 이러한 약산은 의열단-회의를 소집했다. 결사대를 조직하여 직접 도교로 보내고 싶어서였다. 의열단회의는 마라톤-식으로 밤이나 낮이나 연이어 진행되었습니다. 회의결과는 니혼(일본)본토는 물론이요! (조선)국내로 들어가기도 조차, 아주 어렵다는 수많은 정보들뿐이었다.

 

그래서 조선(백성)사람들이 왜놈소굴인 니혼(일본)으로 들어간다는 건, 한마디로 산에서 주머니칼로 멧돼지를 잡는 만큼이나 어렵다는 회의결론이었습니다.


- 약산은 할 수 없이 회의소집을 끝내고, 단원들을 돌려보낸 뒤, 영판 기분이 좋질 않아 몇 칠이나 풀이 죽어지냈다. 아무리 영구하고 과학적으로 엄밀한 분석과 타산해서, 여러 가지로 계획을 세워 보았으나, 모두가 다 실현가능성이 희박했기 때문이었다.


- 약산은 스스로 반성했다.  [...보복심에만 불타, 일을 냉철히 파악하지 못하고선, 통이 크게 거사계획을 세웠는데가, 너무나 급하게 서두르고 있다.]-라고, 깨달았다!

 

- 이 무렵쯤, 번뜩 머리에 한 의열단임원이 생각냈다. 같은 도(道)인 경북-말양에서 살았다던 동지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 동지가 니혼(日本)말을 아주 잘 했다.


아...차..암..그렇지 맞아!...

추강(秋江/별(호)명)동지는 해낼 수 있어~!

손바닥으로 무릎을 탁친 약산도, 고향이 밀양이었다. 그 뒤로 약산은 부피가 작으면서도, 강력히 터지는 폭탄이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해냈다.

 

그래서 약산은 폭탄제조법을 상해에 거주하는 주황(朱黃/필명)을 초청해서 그동안 배웠으나, 이번 거사만은 여하한 일이 있어도 실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을 단단히 잡도리를 해야만 했다. 그래서 아무래도 [주황]이 직접 폭탄을 제도하도록 다시 초청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 주황이라는 사람은 현재, 상해에서 쭝궤군(中國 軍)에서 폭발물을 제조하는 폭발물기술관으로 근무하는 장교인데, 주황은 본래, 전라도-폭포가 고향이고, 항일조선독립-비밀단체중진임원에 한 투사인데. 키가 크고 체격이 우람하며, 믿음직한 애국지사(志士)로써. 상해서 이곳 만주까지, 수 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왜놈과 싸우는 데는 있어서만은, 단체성격 또는 규모여하를 따지질 않고, 발을 벗고 나서주듯, 그분도 열렬한 조선독립-비밀혁명가였다.

 

약산은.... 이번 일이 대거사인 만큼, 상해로 보낼 동지는, 아무래도 길도 잘 알고,,,그래서... 젊은 중꿔(중국)동지인 반(潘/필명)을 보내는 게, 다른 동지들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몇 칠이 지난 뒤, 주황과 함께, 반(潘)동지가 무사히 도착했다, 약산은 얼른 나가, 둘을 반갑게 맞아 들렸다.

참! 기뻤다.( 이번 일이 잘 풀리나나..약산은 속으로 자신에게 말했다.)

의열단[義烈團]을 쭝궈-길림성[中國吉林省]에서 조직.

서기 1919.11.9날인, 한 밤중이었다. 김원봉(金元鳳/약산)∼김상윤(金相潤/金相玉)∼김칠성(金鐵城/金一)∼강세우[姜世宇]∼곽경[郭敬]∼김동삼[金東三]∼반(潘/쭝궈사람)∼배동선[裵動宣]∼서상락[徐相洛]∼신철휴[申喆休]∼윤세주[尹世胄]∼이성우[李成宇]∼이종암[李種岩]∼한봉근[韓鳳根]∼한봉인[韓鳳仁]들인 15지사들이,

모여서 조직했다.

(*뒷줄-왼쪽부터 3번째로 서 있는 젊은 사람이 (潘/쭝궈사람)

---- * --

 
 

- 그사이에 벌써 한달이 흘렀다. 약산은 의열단임원인  추강동지를 니혼(日本)으로 잠입시키기 위해서, 거처를 잠시 상해로 옮겼다. 또한 여러 달이 흐르는 동안, 2니혼(일본)사람들 둘을 사귀었다. 한사람은 도교에서 사는데, 그는 신문기자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가 바로 사가 현(佐 駕 縣)에서 태어난 사람인데, 히 데 지마(秀 道 廣)이고, 또 다른 사람은 상해시내에서 이발관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나가사키 현(長 崎 縣)에서 나서 자라난, 고바 야시 히-라 꾸[小 林 開]라는 2니혼(일본)사람들이었다. 근데 둘이다 사회(공산)주의자들이었다.


- [고바 야시 히라 꾸]-는 [고바야시 강 이찌]-라는 형이 있는데, 그는 미 쓰 이(三井)물산회사에서 운영하는, 야마 시로 마루(山城丸)화물선에서 근무하는 외항선-원이었다. 이때에 외항선은  가끔씩, 밀수와 밀항을 주선해 주는 따위로, 수입을 잡는 일이 번번했다.


- 1923.12.20날을 선택했다. 년말연시이기 때문이었다. 추강은 나까무라 히꼬 따로(中村 彦 太 郎)-라는 가짜 니혼(일본)이름으로, 명함 30매를 인쇄하여 지갑에 넣고, 또한 강력제조-폭탄 3개를 커다란 외투를 입고선, 헝겊으로 둘려쌓아서 허리에다 찼다 , 야마시로 마루(山城 丸)화물외항선엔, 석탄창고가 있어 그 속에 숨어서 상해를 떠났다.


- 니혼(일본)외항선원인 [히 데 지마]와 [고바 야시 히 라 꾸]들인  2선원은, 석탄창고에 타고선  밀항하는 나까 무라 히 꼬 따로(추강/비밀결사대-의열단원)가 보통 아편밀수업자로만 알았다. 약산으로부터 상해항구에서, 그렇게 소계를 받았고, 뱃삯(밀항-돈)을 건네받았기 때문이었다.

 

 

- 추강은 배-밑바작 석탄창고에서 몇 칠을 지내는 동안에 노래글(詩)을 하나를 지었다.

 

-[ 새 봄 (新春) ]- 

 

-바람에 벌써 40살이나 늙었구려 -->  夢人間四十翁

쓸쓸하나, 오늘은 기쁨느낌이 솟는 구나 --> 可憐今日迎新感

소나무오래()에 비가 멈춰 부드러운 바람이 크게 일고->宋門雨週大和風

끝내는 온갖 것들이 바꿔져, 모두가 앞서와 같지 않구나->畢竟天差萬不同

(*위에 노래글을 오직 거림토로만 풀이말: 배달겨레참사랑)

 

- 추강은 상해를 떠나서, 니혼(일본)본토인, 구주 야와 다사(八 蟠 市)항구에에 도착했는데, 꼭 11일 만이었다. 그런데 이날이 12.3날로서 섣달그믐 밤10시였다.

 
그 다음날은 정초(1924.1.1)라, 배에서 내리면, 갈 곳이 없었다. 그나 다행히 이를 안 선원이 주선해 주었다, 항구근처 [야와 다시]-여관이었다. 그 여관에서 꼭 3일을 투숙했다. 삼일째가 되는 날, 도쿄(東京)을 향해 밤열차를 탔다.
 
1924.1.5(닷새)날이 되자, 저녁6시쯤에 조선사람이 경영하는 하숙집을 찾았아 미리 숙박을 정해 놓으려다가 실패했다.  그러나 이젠 준비해 온, 노비마저 바닥이 났다.
 
그래서, 봇다리에 싸온 새옷으로 갈아입기 위해서, 히 비 야(日 比 野)공원으로 들어가 거기 나무가 좀 무성하게 자란 응달에 들어가 재빠를게 바꿔입었다. 누가 봐도 꼭 관광객처럼 보일 수 있는, 산뜻한 새옷이었다.
 
옷을 갈아 입고난 뒤론, 별로 할 일도 없어, 동쪽으로 길을 잡아 '어슬렁어슬렁' 천천히 걸어갔다. 거기엔 니혼()국회의사당-건물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날에 우연히도, 국회가 열리는 날이 아니었다. 추강은 이때에, 오늘 국회가 열리지 않는다고 정보를 입수한 기억이 번뜩 떠올랐다.
 
아~! 그나저나...
이젠 가지고 온 여비마저 다 떨어져...
오도 가도 못하게 됐구나! 
에~아~라! 나도 모르겠다!
곧장 달려가 던져버릴까 보다...???
 
아니다~!
그래도 더 큰 왜놈을 조져야해!...
그는 재빠르게 황궁으로 달려갔다.
어쩌면..그놈(천황)이 '혹시' 나와 있을 수도 있잖아?
황궁정원이 있는 쪽으로 비호처럼 달려갔다.
정원귀퉁이에 숨어서, 황궁정문이 있는 쪽을 바라보니까는-
황궁-보초병들 3명이 왔다갔다 맴돌며.. 순찰하고 있었다.
 
- 추강은 납작 엎드려 기어가는 식으로, 바짝 다가갔다.
얼마가 흘러간 뒤, 황궁으로 들어가는 이중교(니주바시)로 막 들어서려는데, 누군가가 뒤에서슬며시 그러나 빠르게 뒷덜미를 움켜쥐려고 하는, 낌새가 섬뜩하게 느껴왔다. 
 
그는 [히 비야]-경찰서 형사인 오까 모도(正熙)였다. 또한 이중교(니주바시)를 넘어 황궁이 있는 쪽에서 황궁-보초병이 장총을 겨누며, 달려오는 것도 눈에 띠였다. 그러한 순간에 추강은 몹시 다급해졌습니다.
 
- 추강은 우선, 오 까 모도(정희)가 잡으려하는 손을 뿌리치고, 품안에서 폭탄 1개를 쨉차게 꺼내어, 이중교-교각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보초병 앞에다 힘차게 던졌다.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그사이 2보초병들이 이중교를 넘어와 합세했다. 보초병들은 뒤에서 목을 껴않고 조여 왔다. 앞에서는 오까 모도가 팔을 휘어잡아 비틀며. 다른 손으로 왼쪽-팔목을 붙잡으려는, 수간이었다. 추강은 급한 김에, 앞발로 오까 모도(正熙), 사타구니를 되게 내질러 찼다. 그와 동시에 추강은 또 재빨리 품안에 있는 폭탄을 하나 꺼내어, 안전핀을 입에다 물어 뽑고선, 이중교-쪽에다 세게 던졌다. 먼저 던진 폭탄은 안전핀을 뽑질 않고 던졌기 땜에, 터지질 않았다. 이때 불알을 잠시 싸맸던 오까 모도(정희)가, 또 덤벼들었다.
 
- 그사이 여러 황궁파수병들이 더 많이 몰려오고 있는 게. 눈에 띠었다.
 
바로 이 때였다!
...~~~!!!
엄청 큰 폭음과 함께, 주면 일대에 지축이 흔들렸다,
이때, 이중교(니주바시)교각이 박살이나면서....
하늘 높이 치솟아 뿔뿔이 흩어지고, 산산조각이났다.
 
2번째 던진 폭탄이 제대로 터지는 바람에,
추강은 몸이 하늘로 붕! 뜨는 느낌이 드는 순간,
몸이 갑자기 뒤로 기우러지면서, 벌렁 나가 넘어져버렸다.
 
그러자 목덜미를 잡고 조이던 2보초병도 모두 뒤로 나자빠졌다.
 
오까 모도(正熙)도 저만치 벌렁 나자빠져 있는 게, 눈에 빤히 띠었다.
 
...암튼..왜놈들이 폭탄파편을 등-뒤로 막아준 셈이었다.
 
아!..근데.....나도..?.. 이상하다!....!!!
추강이 일어서려고 하는데, 오른발이 말을 잘 안 들었다. 얼른 내려다보니까 장딴지 사이로 피가 흘러나왔다.
또한 바지가랑이도 찌어져있는 게, 얼듯 보였다.
 
아..이거..참!.... 큰일 났구먼!.....???
 
그나저나 최후로, 마지막 폭탄을 던져야 하겠는데....
정신이 자꾸만 희미하게 흩어져 나갔다.
아!~야야!!!~으으~흐~음!...내가 이래서 안 되는데...?
 
...그때였다!
환하게 웃으며, 날 바라보고 서있는...약산-단장 얼굴이,
일순간에 비춰지곤 선,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sicho_236154_8[351049].jpg

...추강은, 젖을 먹던 힘까지 다해, 이를 악물었다.
- 안간힘을 다해, 품안에서 마지막 폭탄을 꺼냈다!
 
이때에 또 새로 몰려온 왜놈들이...
추강-손에서 폭탄을 빼앗으려고, 허접지겁 덤벼들었다. 
추강은 꺼내어 쥐고 있던, 폭탄을 땅에다 떨어뜨리었다.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안전핀을 뽑지 않았기 땜이었다.
 
추강 자꾸만 정신이 희미해지는데...
따듯한 이불속에 들어있는 것 마냥,  포근해지면서,
심이 빠져 풀려나가듯, 몸이 나른해지고 있었다. 
 
...바로 이때였다~!
뜬금없이 나타난 아내가, 할짝 웃으면서,
손을 잡아 일으키고 있었다.
- 여보!.....여~보~오.....!
...차~아~암!..미미~안...해~해..서..어...???
 
 -(역사실화소설-끝-)=
역사실화소설을 쓴 이. 배달겨레참사랑.
 
--- *** ---
 
=[맺음말]=
- 그동안 추강은 니혼(日帝)법정에서 여러 번에 걸쳐, 예심을 받아 온지, 벌써 9달이나 되었다. 추강에 변호사는 후세(布 旅辰 治/포여진치)이였다. 오늘은 예심을 모두 거치고 난 뒤. 마지막 공판이었다. 추강에게 발언이 주어졌다.
 
추강은 법정방청석을 빙 둘러, 살펴 본 다음에, 다리가 아파서 일어설 수 없으니, 앉아서 말하겠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판사가 허락을 해줬다.
 
추강은 앉아서, 말하기 시작했다.
[...본인이 보기에, 총독통치아래 우리조선-사람들이 개나 돼지만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소!, 이와 같은 사실은 니혼(일본)-안에 있는 일반-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일이오! 본인은 이것을 니혼국민(日本國民)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소! 물론 몇 개에 폭탄이 궁성 밖에서 터졌다 하여, 니혼-위정자들이 반성하는 건 아니오! 그러나 본인은 적어도, 니혼(일본)-무산대중[無産大衆]이 크게 반성하는 바가 있으리라 믿어, 우리와 함께 손을 맞잡고, 동양평화를 위하여 싸워주기를 기대하였소!...]
-( 줄 임)-
 
-[심문-취조가 시작됐다.]-
▶[문]=> 땡~!,,,개정한다!(일어로)...
▷(답)=> 취조해 주시오!(조선말로), 본인은 다리가 아파 앉아서 대답하겠습니다.
 
▶[문]=> 허락한다. 피고에 직업은 뭔가?
▷(답)=> 본인은 의열단-단원이고, 조선독립혁명가입니다!
 
▶[문]=> 독립운동은 생활을 위하는 직업은 아니지 않는가?
▷(답)=> 본인은 돈만을 꼭 벌려고, 일하지는 않습니다!
 
▶[문]=> 독립을 하려는 동기는....?
▷(답)=> 모욕을 당하다가 생각해보니, 독립을 해야겠다고 깨달았습니다!
 
▶[문]=>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답)=>조선사람은  조선독립을 위해서 최후 일인까지, 최후 일각까지 항쟁할 것입니다!....사형이 아니면 , 본인을 무죄로 석방하시오!
 
(* 추강은 심문취조에서 조직이나 동지들 출처를, 일절 밝히지 않았다.)
 
< 법정에서 최후 공판-문이 낭독되었다.>
...피고는 천황폐하께서 계시는, 황거-관문을 침범하였을 뿐 아니라, 근위병을 폭탄으로 중상을 입혔으며, 천황폐하께서 내왕하시는 니주바시(이중교)를 폭파해, 일부를 폐교시킨 바, 그 목적이 본래 니혼(일본)제국에 대한 반역이니...이는 가장 중대한 범죄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추호도 용서할 수가 없음은 물론입니다. 그러므로 조선인 추강(별칭)에게 폭발물규칙 제3조와 형법-제236조와 244조들인, 조문에 의거하야 사형에 처한다.
 
- 범인을 은둔 밀항시킨 히데 지마(秀島廣二)와 고바 야시(小林開)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한다.
 
- 법인을 은둔 밀항시키는데 동조, 협력한 구로지마(黑島里經)과 고바야 시일(小林寬一)들에게. 초고 1년형으로써, 6개월 징역에 각각 처함이 마땅하다.-(줄임)- 
 
--- *** ---
 

- 법조문낭독과 함께, 구형이 떨어지자!

추강에 변호사인 니혼(일본인)사람인 후세(布旅辰治: 포여진치)씨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도대체 폭발물단속규칙을 위반하였다고 하여, 사형에 처한 일이 이제까지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이는 실로 어이없는 일입니다!]-라고, 항변을 함과, [..이를 니혼(日本)-제국대학에다가 감정하도록 다시 의뢰하여 주기를, 요청합니다.]-라고 변론하자, 재판장은 그럴만한 까닭이 없다며, 즉석에서 기각했다.


-1924.10.15날에 최후공판에서, 사형을구형받은 뒤로, 일년이 지난, 1925.11.6날에 이르러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받았다. 이때에 변호사가 상고하려 했으나, 추강이 오히려 말렸다. <죽음 아니면 무죄>를 주장했다.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겠다는...그토록 강력한 법정투쟁의지었다.

 

추강은 일제-감옥인 독방에서, 옥중생활을 하는 동안에, 멀리 떨어져 있는 처자를 생각했다. 수륙(水陸)만리 떨어져, 오래 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음을 새삼스럽게 가슴아파했다. 많은 세월동안 사랑하는 처자들 사진을,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었다. 그런데 다행이 1928.2.6날에 아우로부터 가족사진이 부쳐왔다.


- 그런데 그 뒤로...추강(千葉)형무소인, 독방10호실에서 1928.2.20날에, 시체가 되어 나왔다.


일제형무소-측에서 밝힌 사인원인으로는, 갑자기 [뇌-충혈]이 일어난 탓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제형무소-측에 변명은, 그 이전에도 독살로 의문사한 [윤동주]지사와 비슷하게스리, 추강도 독(감)방에서 은밀히 독살을 당한 게 틀림없지 않을까?~하는, 그러한 의구심이지워지지 않고, 지금도 한국(韓國)에 남아서, 맴돌고 있다.

 

= [ 평생에 품은 뜻 ] =

                          萬里飄然一粟身(만리표연일속신)           

舟中皆敵有誰親(주중개적유수친)

埼嶇世路難於蜀(기구세로난어촉)

忍憤輿情甚矣秦(인분여정심의진)

今日潛踪浮海客(금일잠종부해객)

昔年嘗膽臥薪人(석년상담와신인)

此行已決平生志(차행이결평생지)

不向關門更問津(불향관문갱문진)


분연히 이 한 몸이 천리길 떠나갈 땐

배안엔 모두 원수이니 벗할 이 뉘 있을까

기구한 나라 앞길 촉보다도 험난하고

분통한 겨레마음 진나란들 더할 소냐

오늘날 몸을 숨기고 바다 건너는 사람은

그 몇해를 참으면서 와신상담을 하였던가

이미 걸은 이 걸음은 평생의 뜻이기에

다시는 고국을 향해 돌아갈 길 묻지 않으리

 

* 위에 노래글(시)는 추강-의사가

1923.12. 상해에서 동경으로 건너가며서,

석탄-화물선 안에서 장도하는 심정을 담아,

추강-묘비에 새겼다

 (추강)고향인 경북-안동에,

그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비,

--- * ---

 

- 추강(秋岡/豊山人)에 참-이름은, 그때에 44살로, 항일비밀결사대-의열단임원이었던, 김지섭(金祉燮)-의사(義士:1884~1928.2.20)이시었습니다.

김지섭(金祉燮)의사는, 의열단임원~비밀결사대~독립운동가이시고. 본관은 풍산(豊山)~자는 위경(衛卿)~호는 추강(秋岡)~출생지는. 경북-안동(安東)서 태어나, 오미동(五美洞)자라나셨으며, 김숭조(金崇祖)옹에 아들(임)이시다!

 

아무튼...(추강)김지섭(金祉燮)--열사는, 살아  생전에 아내에 대해선, 늘 빚진 감을 지우지 못하시고 의사하셨다.

 

그동안 조선독립을 위해 불철주야로 항전하느라고, 일찍이 결혼을 한 뒤로 44살인 나이에 이르도록, 몇 번 밖에 아내-얼굴을 보질 못했기 때문이다고 한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ko/a/a6/김약산.jpg

폭력은 우리혁명에 유일한 무기이다!

         우리는 민중-속에 가서, 민중과 손을 잡고,

끊임없는 폭력-암살~파괴~폭동으로써,

                         강도, 일본-통치를 타도하고,

             우리생활에 불합리한 일체 제도를 개조하여...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치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탈치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할지니라...!


         추강(秋岡)-김지섭(金祉燮)-열사(烈士)

배달겨레참사랑

 

                              

 

  

 

 

 

출처 : ★ 짱돌 ★ 은, 배달겨레참사랑입니다.
글쓴이 : ★짱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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