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외 여행지자료/well-being 코너

‘완전식품’ 계란, 통째로 먹으면 좋은 이유 /코메디닷컴

素彬여옥 2013. 1. 3. 23:24

완전식품’ 계란, 통째로 먹으면 좋은 이유

신진대사 신드롬 개선 효능

계란의 식품 안전성 문제, 적정한 섭취량 문제는 오래된 논쟁 주제다. 그런데 계란을 통째로 먹는 것이 리포 단백질 수치를 개선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신진대사 신드롬을 겪는 환자들에게는 이 같은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전체 국민의 34%가 신진대사 신드롬을 겪고 있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이 신드롬에 더 잘 걸린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마리아 루즈 페르난데즈 교수팀의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신진대사 증후군이 있는 중년 남녀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3개의 계란을 통째로 먹게 했으며, 다른 그룹에는 같은 양의 계란 대체 식품을 먹게 했다. 그 결과 계란을 통째로 먹은 그룹의 사람들은 저밀도 지단백 (LDL)의 수치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으며 대신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HDL)이 크게 증가했다.

계란 대체재를 먹은 그룹에 비해 LDL:HDL 비율은 크게 감소했다. ‘신진대사(Metabolism)’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완전식품’ 계란이 좋은 다섯 가지

‘완전식품’은 보통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음식을 뜻한다. 하지만 영양만 풍부하다고 해서 모두 완전식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려면 일반적으로 맛, 영양, 가격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필요한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맛도 있어야 하고, 일반 대중이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계란은 우유, 시금치와 함께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의 영양학자이며 ‘F-팩터 다이어트’라는 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타냐 주커브롯 박사는 계란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11일 주커브롯 박사가 밝힌 ‘건강식품 계란의 장점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기억력이 좋아진다=계란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콜린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아세틸콜린 분비가 늘어나면 기억력과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이 좋아진다.

▽시력이 좋아진다=역시 노른자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눈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은 계란 이외에 식물의 엽록체에서도 많이 추출되는데 시금치에 특히 많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루테인만을 추출해 별도의 건강식품으로 팔기도 한다. 또 노른자에 많이 있는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뼈가 튼튼해진다=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시페롤(Calciferol)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칼시페롤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키가 더 자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외에 버터와 우유에도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이 풍부하다=계란 흰자에는 약 3.5그램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반면 지방 함유량은 제로에 가깝다. 칼로리로 따져도 2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는 주요 물질이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계란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 가운데 하나다.

▽‘아름다움’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계란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케라틴이라는 기본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 요소다.

케라틴은 머리털과 손톱, 피부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이다. 계란을 많이 먹으면 건강한 머릿결과 피부, 손톱을 가질 수 있다.

처:코메디닷컴kormediletter@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