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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生無生/다산 정약용

素彬여옥 2013. 3. 18. 08:36


. ☞ 바로풀어쓰면 살아있어도 살아있지않은 인생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인생의 의미를 말하면서 유생무생의 인생을이야기 하였습니다. 살아있어도 살아 있지 않은 것 즉 숨만 쉬고 밥만먹고 살아있을뿐 살아있다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사람의 인생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가슴이 뜨끔해지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밥만 먹고 산다고 인생은 아니라고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이치를 따지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며 사는 인생, 비록 남보다 지위와 재물이 부족하다고 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삶이 의미 있는 인생의 참된 모습입니다. 有生無生(유생무생)이라!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닌 인생, 참으로 경계할 만한 구절입니다. -불광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