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이안삼작곡가 코-너

아~ 그 몹쓸 불 불 불/임성택/숭례문 불을 보고

素彬여옥 2013. 5. 1. 10:40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문학의 향기 "
숭례문
崇禮門 너야말로 이제사 한오백년
禮義을 崇尙하는 民族魂 거듭냈다
文化財 歷史 再礎石 誕生자릴 지켜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몹쓸 불불불...! 동탄/ 임성택 국민모두가 내일을 위해 곤히 잠자던 연휴 마지막 밤 그 밤 하늘아래 한양은 너무나도 날벼락 큰 불이 났다 무사히 넘길 줄로만 알았던 구정연휴 끝머리에 정말로 야속한 화마(火魔) 조선반도 요목의 허리 줄 우리네 500년 도읍지의 관문 아~그 찬란한 전통의 유산 우리네의 긍지인 국보 제 1호는 끝내 즈믄대곌 버티지 못하고 숭례문은 잿더미 속으로 마침내 영원히 사라져버렸다 그 화려한 단청은 숯 검댕이 옹기왓장은 씨불로 튕겨나면서 흉물스럽게 타다 남은 숭례문 발을 동동 굴러보아도 소용없었던 불씨의 아비규환들 속수무책 당해버리고만 재앙 타다 남은 탄색의 하늘아래 잿더미로 변한시점에 이르러서 그 소실된 몰골의 허망함이여... 온 국민들에 뼈아픈 슬픔을 비탄한 심정으로 내몰았었으니 자손대대에 이르러 물려줄 우리 고유의 자랑인 문화유산 어찌해 조상님들께 석고대죄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만시지탄할 일들이 아니겠는가 하루바삐 중수(修)를 서두르는 시급한 소망사항 이기에 너와 난 힘을 모으는 애국자 다시금 일어서는 대역사(役事) 복구국민으로써 문화재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