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코-너 group/이안삼작곡가 코-너

오월의 하늘/조재선

素彬여옥 2013. 5. 2. 08:55


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오월의 하늘/청향 조재선 푸른 하늘바다에 꽃구름 조각배되어 노닐면 말끔이 잊혀진 줄 알았던 옛 추억이 가슴항구 언저리에 살그머니 정박해 온다. 켜켜로 부숴져 내리는 맑은 햇살 하늘 해변에 철썩철썩 파도 쳐 오고 굳어졌던 상흔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묵묵히 슬픈 원망을 껴안을 때 밀려났다 다시 돌아오는 그리움의 파도 푸른 하늘바다 표류하는 꽃구름의 손짓 너울대며 다가 오는 맑은 햇살 나는 고이 접어 두었던 아픈 고백을 부숴지는 햇살위에 가만가만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