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삼카페에서 보내는 " 문학의 향기 "
연인곁에서 / 괴테
태양이 바다에 옅은 빛을 비출 때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비출 때 나는 너를 생각한다. 먼 길 위에 먼지가 일어날 때 나는 너를 떠올린다. 깊은 밤, 좁은 오솔길에 낯선이들이 비틀거리며 다가올 때 그 곳에서 아득한 소리를 내며, 파도가 일어날 때 나는 너의 소리를 듣는다. 모든 것이 침묵속에 있을 때 가만히 숲속으로 가서 나는 때때로 바람이 속삭이는 이야기를 듣는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다. 너는 아직도 멀리 있지만 내게는 가깝구나... 태양이 지고 이어 별빛이 반짝인다. 아! 그 곳에 네가 있다면!
|
'음악 코-너 group > 이안삼작곡가 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 부는 날/김종해 작시 / 이안삼 작곡 / Bar 송기창 (0) | 2013.05.11 |
---|---|
'Ombra Mai Fu,Largo/헨델 / 오페라 세르세 중 아리아'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0) | 2013.05.07 |
나를 잊지 마세요 / Renata Tebaldi (0) | 2013.05.04 |
세한도 가는 길/유안진 시인 이안삼 작곡가 Sop 한선희 (0) | 2013.05.03 |
Opera <La Boheme>중에서 Aria "그대의 찬 손" (0) | 201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