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산문
잊은 듯 또 생각이 나고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나보다도 걱정이 되고 무의식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마는진한 커피향속에도 자꾸만 마음이 일렁이며 생각나는 얼굴
음악을 들어도 한적한 거리를 걸을 때도내 마음속에 풍금이 되고 남의 몸짓이 되어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
어디를 가든 많은 사람 앞에서도 확연하게 뚜렷이 떠올라밤하늘 달덩이처럼 너무나도 잘 보이는 얼굴
종일토록 나의 마음에 아름다운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늘 보고 있어도 또다시 보고 싶은 당신입니다 - 착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