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로록(戒老錄)"에서
○ 노인이라는 것은 지위도 자격도 아니다.
○ 가족끼리라면 아무 말이나 해도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한가하게 남의 생활에 참견하지 말 것.
○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 신세타령을 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
○ '삐딱한 생각'은 용렬한 행위 - 의식적으로 고칠 것.
○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의사가 매정하게 대한다고 서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일반적으로 자기가 옳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 죽은 뒤의 장례나 묘소에 관한 걱정은 하지 말 것.
○ 늙었다는 이유로 대접받으면 반드시 감사를 표해야 한다.
○ 남에게 일을 시켰으면 나서지 말고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
○ 손자들이 무시하는 경우를 보더라도 심각하게 여기지 말 것.
○ 잘 잊어버리거나, 다리 힘이 없다는 것을 핑계 삼지 않는다.
○ 70을 넘긴 나이에는 선거에 출마하거나 교단에 서려고 애쓰지 말 것.
○ 새로운 기계가 나오거든 열심히 배우고 익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입 냄새, 몸 냄새를 조심하여 향수를 종종 써야 한다.
○ 화초만 가꾸지 말고 머리를 쓰는 일도 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 자기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버리는 습관을 몸에 붙여야 한다.
○ 자신의 옛 이야기는 대충 대충 끝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