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감동 글,그림 모음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素彬여옥 2014. 5. 8. 08:34


 

 

 

어버이 날에 부치는 노래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음미하면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립시다

                                                   편집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우리 엄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