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감동 글,그림 모음 952

"치매부인(사랑의 모델)/나를 잊지 마세요(물망초)

"치매부인(사랑의 모델)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까? 유난히 바쁜 어느날 아침, 80대의 노신사가 엄지 손가락의 봉합사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9시에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며 나를 다그쳤다. 나는 노신사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의자에 앉으시라고 권했다. 아..

"妓生 眞香"과 "詩人 白石"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 "妓生 眞香"과 "詩人 白石"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 眞香이 시주한 터에 세워진 吉祥寺 吉祥寺 境內의 眞香 功德碑 吉祥寺에 모셔진 眞香의 影禎 기생 眞香(본명:金英韓, 1916~1999) 號:子夜, 法名:吉祥華, 白石에 의해 子夜라 불리웠던 진향은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집안이 파산하게 되자..

개 코도 모르면 잠자코 나 있지/숙종대왕과 어느 지관 이야기

숙종대왕이 어느 날 미행 중 수원성 고개 아래 쪽 냇가를 지나는 데 허름한 시골총각이 관을 옆에 놓고 슬피 울면서 물이 나오는 냇가에다 묘 자리를 파고 있는 것을 보고 ‘아무리 가난하고 몰라도 유분수지 어찌 묘를 물이 나는 곳에 쓰려고 하는지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무슨 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