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저녁
해는 꼴~각 넘어가고
마샤 마이스키의 청산에 살리라의
감성어린 연주를 듣곤
또 감동 먹곤
지난주 다녀 온 북 지장사 산사의
빛을 담아보며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는듯 한
솔밭
비 오는 날의 솔밭이 훨씬 더 운치 있었는데
스냅도 더 빛이 나던데^^
꽃무릇과 쑥부쟁이가
산사를 밝혀주네
팔공산 순환도로를 드라이브 하니
낙엽이 물 들려고
수줍은듯 빠알갛게
최정산 남 지장사를
추석연휴 마지막날 다녀오다
풍경달다/정호승
먼 데서 바람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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