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엔
2005년도 8월에 함께 퇴임한 오팔회원 중
그림과 수석과 나무에 심취해서 전시회를 연
공춘부님의 전시회를 다녀 와서
농원에서 수석과 분재를 손질하며 산다더니
그곳에 이젤을 놓고 작품을 전시한 모습
잘 다듬어진 화원고등학교 건너편
B&M농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야외 전시장에서 오프닝 식도 올리고
인사말씀도
케익도 자르고 함께
다짐도 하며
돌 하나의 사랑
잘 가꾸어 진 나무에 숨결
화폭에 혼을 담은 그림들로 꾸며진 농원에서의 야외 전시
오팔회 유권재회장님과 회원들
포항 삼락회 김호근회장도 고맙게 먼 길 찾아 오시고
하나하나 혼이 담긴 수석과 나무들이래요
거기서 선주고등 동료 박태선 음악선생님도 만났고요
퇴임식 때 고 2학년 학생에게 '내 맘의 강물'을 연주하게 해 준
참 마음 깊은 고마운 선생님을
넘 반갑고 감동이었지요
가든 전시장이라
둘이 반주도 없는 노래도 하나씩 불렀네요
조두남곡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과
김효근곡 첫사랑을
석양의 농원의 아담함을 느끼며
공교장님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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