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어느새 꼬리를 감추는데
5월을 맞으려니
가곡4인방이 11시 만나 힘찬 발걸음을^^
남지길엔
어느새 샛노랑 꽃잎은 그 빛을 잃어 갔지만
시원한 낙동강 줄기와 사방 푸르름의 대열들 속에서
맛점도 하고
즐긴 하루
다리위를 지나니
멋진 바위 위에 고즈녁한 절이
두 다리 사이에 건물에서 맛점 하고
건너편 능가사라는 절터로
대구 가는 길목을 지나가기로 하고
옛 화려했던 부곡온천 동네를 들어 서니
국내1호의 온천도시는 38년만에 폐업
그 화려했던 온천장은 폐쇄된 채 그냥 널부러져 있고
새 동네에 작은 온천장들이 성시를 이루는 듯
창녕체육센터도
호수도 있고
이팝나무도 한창 꽃을 피워서 조용히 힐링 산책도 하고
또 대구 가는 길로 가다보니 화왕산
관룡사가 보이길래
수십년 전 다녀 갔던 생각에 또 올라보니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산사 입구가 초파일 준비 하는라 등으로 온통
창녕을 다 둘러 보곤
청도로 와서 벽오동 고깃집서 저녁 먹고 돌아 온 길이어라
우와
창녕의 하룻길
오월의 한낮
행복하여라!!
산사에서 만났던 꽃망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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